한일 여객선 업계도 타격...예약률 절반으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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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우리나라에서 일본을 오가는 여객선 탑승객이 줄고 있습니다.

여기에 성수기를 앞두고 예약률은 더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예정됐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마음이 불편한 모습입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마도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일본 쓰시마를 떠난 여객선이 부산항에 도착합니다.

승객 대부분은 부산에서 출발했다 돌아온 우리 국민인데 평소보다 적습니다.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떠나는 출국장도 예전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예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20% 정도 승객이 줄었다고 한일 여객선 업계는 설명합니다.

[여객선사 관계자 : (업계 사정이) 다 비슷합니다. 원래 승선율이 7·80% 되다가 5·60% 선에서 이뤄지니까.]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시작된 일본 관광 거부 움직임이 현실화된 건데 업계는 다가오는 성수기가 더 심각하다고 말합니다.

[여객선사 관계자 :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가 성수기인데 신규(예약)가 전년 대비해서 예약률이 절반가량 떨어졌다고 보시면 돼요.]

즐거워야 할 여행을 앞두고도 관광객 표정 역시 밝지 않습니다.

[한일 여객선 승객 : (여행 거부 움직임이) 아무래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죠. 12월에 잡은 거라 어쩔 수 없으니까. 가도 신경 쓰이고 좀 그렇죠.]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 대부분이 몰려 있는 부산항.

후쿠오카와 쓰시마 등 4개 도시로 연결되는 데 우리 여객선 업계에 다가오는 타격이 고스란히 우리 관광객을 잃은 일본 도시를 덮칠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종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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