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 한국발 입국자 전원 격리…WHO "대유행 아냐"[MBN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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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 속담에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말이 있죠.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웨이하이시가 한국발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 대한 강제 격리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틀 후면 코로나19 청정 지역을 선포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한 조치라는데, 이 웨이하이시, 불과 열흘 전에 인천시로 부터 마스크 2만 개를 받아간 곳입니다.
그것도 웨이하이시가 인천시에 지원해 달라고 해서요.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 웨이하이에 위치한 다수이보 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승객들에게 주의사항을 당부합니다.

-"진찰 받은 사람은 가까이 가지 마시고 대화를 삼가해주시고 접촉하지 말아주세요."

웨이하이 항공 당국은 현지시각 오늘 10시 50분에 도착한 인천발 제주항공 승객 167명 전원에 대해 검역을 진행하고, 지정된 호텔로 이송했습니다.

중국이 한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강제 격리에 나선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항공편에는 우리 국민 19명, 중국인 144명, 기타 국적 4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웨이하이시에서 12일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당국이 지역 경제를 위해 이번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세계 확진자 수가 8만 명을 넘은 상황에서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대유행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현재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거나 대규모 질병과 사망을 목격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에 파견돼 WHO 현장조사단을 이끈 에일워드 박사는 우한을 봉쇄한 중국 정부 조치에 "세계가 빚을 졌다"고 극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언론 조차 자국 정부의 초기 대응 부실을 지적하는 상황에서, WHO 수뇌부들이 이번에도 또 중국편을 드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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