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흡족한 전시였다" 베르나르 뷔페(예술의 전당ㆍ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2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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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뷔페(1928년~1999년)
프랑스 태생의 표현주의 화가.
베르나르 뷔페는 15세 어린 나이부터 국립 고등 미술 학교에 특례로 입학할 정도로 그림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평생에 걸쳐 강박적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가 생전에 남긴 그림의 수는 8000점이 넘는다.

그가 살았던 시대는 2차 세계대전 전후였다. 전쟁이 남긴 시대의 혼란과 17세가 되던 해 갑작스럽게 떠난 어머니의 상실로 인해 뷔페는 그림 이외에는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모두 놓아버렸다. 어린 시절부터 마주한 전쟁으로 인한 잔혹한 인간의 모습과 부모님의 부재로 인한 고독, 미래에 대한 공포는 뷔페를 고통스럽고 끔찍하게 외로운 생애로 몰아넣었다.

대부분 작품 전반에 드러난 찌를듯이 뾰족하고 가느다란 그림이 짙고 검은 윤곽선과 유난히 붉은 색채들과 대비를 이룬다. 색을 쌓은 듯한 거칠고 두꺼운 질감의 검은 물감은 빛을 받아 반짝거리며 묘한 감정이입을 하게한다. 하나하나가 스스로를 할퀴고 손톱으로 긁어낸 자국 같아 뷔페의 얼굴들은 고통이 가득하고 그로테스크하다.

3m가 넘는 대작들도 많고...창의적인 전시
공간이 인상적이었으며...무엇보다 좋은
작품이 많이 들어와서 마음이 흡족하고
좀 미소가 절로나오는 전시였다.

"어떤 의미에서 내 그림은 내 인생의 모든 단계를 관통하는 실과 같아서 한 번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왔다.
삶은 계속된다.”

♧직접 관람을 권합니다.~~~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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