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노랑총채벌레의 생활사

총채벌레는 온실원예작물의 주요 해충입니다.
월동 후 작기 초부터 식물을 가해하기 시작합니다.
총채벌레는 강낭콩 모양의 알을 잎, 어린 꽃자루 또는 줄기의 부드러운 부분에 낳습니다.
암컷은 알을 낳기 전에 식물조직을 파괴하여 알을 낳을 자리를 만듭니다.
알이 부화 되고 나면 유충은 즉시 식물조직을 먹기 시작합니다.
1령충은 탈피를 통해 2령충이 되는데 1령충에 비해 크기가 커지고 체색도 뚜렷해집니다.
2령충 말기가 되면 유충은 땅으로 떨어져 번데기가 됩니다.
용화(번데기화)는 지면의 갈라진 틈이나 식물 하단의 엽면에서 이루어집니다.
번데기 전 단계와 번데기 단계의 총채벌레는 날개가 발달하는 것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총채벌레 성충은 완전히 자라난 날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총채벌레는 식물 엽면을 가해하여 식물즙액을 흡즙하고 그 주변의 세포조직까지 죽게 만듭니다.
은회색의 피해 부분과 검은색의 배설물 자국을 통해 총채벌레의 발생을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총채벌레는 식물 바이러스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이기도 합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총채벌레를 방제할 수 있는 다양한 천적곤충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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