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베트남 경제의 중추로..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현황은? / OBS 뉴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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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무역보험공사 'K-SURE'가 전해드리는 '글로벌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하노이 소식입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우리 기업들이 활약하고 있기로 유명하죠.

무역보험공사 하노이 지사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종호 지사장님, 안녕하세요?

【리포터】

네, 안녕하세요, K-SURE 하노이 지사장 이종호입니다.

【앵커】
베트남은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기도 하고 또 하노이, 다낭, 나트랑 등 관광지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상당히 친숙한 국가죠?

【리포터】

맞습니다. 베트남은 2017년부터 우리나라 3대 수출국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최대 흑자국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의 베트남 수출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K-SURE는 하노이와 호치민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앵커】
무역수지 최대 흑자국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우리나라 경제에 중요성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베트남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가 많이 바뀌었을 것 같은데, 현재 베트남의 경제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터】

개방정책 이후 6%대의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던 베트남은 팬데믹 기간 경제 봉쇄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그러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경제가 크게 반등해 작년 8%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인구 또한 세계에서 열다섯 번째로 1억 명을 곧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내수시장 성장과 함께 생산가능인구 유입 또한 풍부해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됩니다.

【앵커】
베트남은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공장을 건설하는 등 직접투자도 많은 곳이죠?

【리포터】


현재 베트남의 한 해 수출액 중 한국 투자기업의 수출액이 30%를 넘고, 전체 고용자 수는 7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우리나라의 베트남 직접투자 금액은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큽니다.

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은 섬유, 의복 등 경공업 부문이 주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우리 기업들이 활발해 활동 중입니다.

[로안 / 베트남 진출 의류기업 기획부장: 베트남은 많은 국가와 FTA를 체결해 관세 혜택이 크고 숙련된 노동력이 풍부하며 물류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을 섬유, 봉제 생산기지로 선택합니다.]

【앵커】
네, 저도 메이드 인 베트남이 적힌 의류를 참 많이 봤는데요.

스마트폰, TV 등 우리나라 전자제품 기업들의 공장도 베트남에 많죠?

【리포터】

맞습니다. 베트남이 2007년 WTO에 가입한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이후 국내 대기업들이 하노이 인근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협력업체들이 동반 진출하며 우리 진출기업이 스마트폰, 가전 등 기술집약적 ICT 산업부문으로 다변화되었습니다.

【앵커】
인력이 풍부한 제조업 중심의 국가다보니 최근 미중 관계 악화에 따른 밸류체인 재편 과정의 영향을 받았을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떤가요?

【리포터】


중국을 통한 미국 반도체 수출이 어려워지다보니 베트남이 새로운 반도체 수출기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협력 기업들이 다수 베트남에 반도체 부품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이재용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으로는 처음 R&D센터를 열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도 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를 장려하기 위해 법인세를 면제해주는 등의 정책을 적극 수행하고 있습니다.

섬유 위주에서 전기전자 제품으로 변화해온 베트남의 제조업, 앞으로 반도체를 필두로 또 한 번의 진화가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앵커】
지사장님, 고맙습니다.

하노이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베트남 #기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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