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50만 원 호텔 케이크 vs 5천 원 편의점 케이크…케이크 양극화 더욱 심화 [MBN 뉴스7]

【 앵커멘트 】
연말 하면 생각나는 게 케이크죠.
매년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호텔 케이크는 올해 50만 원까지 가격이 올라갔고요.
한편에선 5천 원도 채 안 되는 가격의 케이크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케이크 양극화, 갈수록 심화하는 것 같습니다.
김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명 연예인들의 수많은 리뷰 영상이 올라왔던 최고가 호텔 케이크.

▶ 인터뷰 : 윤 / STAYC 멤버 (지난해 12월)
"원래는 30만 원이었는데요. 직접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더 맛있게 만들었어요 올해는'이라고 하셔서…."

올해는 이보다 더 비싼 50만 원입니다.

블랙 트러플보다 가격이 서너 배 이상 한다는 화이트 트러플을 사용했습니다.

같이 나온 곰 모양의 케이크는 35만 원인데,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은 이미 예약이 끝났습니다.

▶ 인터뷰 : A호텔 관계자
"당일 생산 수량이 조금 적습니다. 한 세 개, 네 개 정도라서 최대한 빠른 예약을 해주셔야 돼요."

해마다 되풀이되는 호텔 업계의 초고가 케이크 바람.

▶ 인터뷰 : 조태련 / 경기 안산시
"40만 원 이렇게 가격이 올라가면 조금은 '더 사야 할까'하고 좀 눈길은 피해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올해는 커피 프랜차이즈도 계열사 호텔과 협업해 고급화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 스탠딩 : 김세희 / 기자
"직접 예약해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직 크리스마스가 한달 넘게 남았지만 트리 모양 케이크를 비롯해 이미 한정 수량이 차 예약 버튼을 누를 수가 없습니다."

반면, 편의점 업계는 4900원짜리 미니 케이크부터 1만 원대 홀 케이크까지 가성비로 승부를 볼 참입니다.

시즌 한정이라고는 하지만, 케이크 양극화 현상은 매년 더욱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한영광 기자·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이범성
그 래 픽: 최지훈·김규민
화면제공: 유튜브 '마미선', 'STAYC' 공식 채널, 'Insider Food'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