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무용단 춤극 이순신 ‘비상’ 飛上 - 30분! 편집본을 공개합니다.(2020. 10.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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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선보인 아산시 무용단 춤극 이순신 ‘비상’ 飛上

아쉽게 현장을 놓친 분들을 위한 30분 편집 영상을 공개합니다.

총 예술감독 | 원유선
연출 및 안무 | 윤명식
안 무 | 구자은
기 획 | 박연주
대 본 | 이병준
작 곡 | 김철환
영상디자인 | 임건백
영 상 | D.People Company
조명디자인 | 김태섭, 최광호
조 명 | 올댓스테이지
무대감독 | 김지연
무대진행 | 안승범, 김경택
사진기록 | 조태민
의상 및 소품 | Mr.Lee
분 장 | 소인경아트폼
홍 보 | 성예진

실시간스트리밍_ 한필름 (Hanfilm Inc.) 대표: 김정환


프롤로그
활화산처럼 솟아오르는 굉음과 함께 뿜어져 나오는 한줄기 섬광, 넘실거리는 파도위로 수많은 학의 무리들이 견고한 진법
의 위용을 자랑하며 나래짓을 한다. 시뻘건 불기둥이 무리의 한 가운데를 가로지름과 동시에 유독히 밝은 별 하나가 꼬리
를 물며 푸른바다를 향해 맹렬히 내려꽂힌다.

제1장. 눈물과 회한의 기억
한 손 들고 한 발 딛고, 이 발 딛으면 저 발 들고,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유영하는 한 사내의 움직임이 이어져 나간다. 어찌
미리 징계하여 후한을 경계치 못했던가, 400년 전의 무게는 어찌 오늘에도 덜어지지 않는가. 눈물어린 사위와 회환의 자
락이 뒤엉켜 마침내 허공을 향한 외침이 된다. 징비록(懲毖錄)’! 비처럼 쏟아지는 현란한 글자들의 나열 속에 초로의 사내
가 총총히 걸음을 거두어 간다.

제2장. 흔들리는 평화
형형색색의 등불, 갖가지 악기의 선율, 다양한 춤사위가 어우러지고 있다. 축제 분위기 절정으로 치달을 즈음 늠름한 자태
의 장군을 중심으로 사람들 모여 환호성을 울린다. 모두가 함께 하는 군무에 아름다운 여인이 동참하며 흥을 돋운다. 장군
이 여인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어 구애의 춤을 춘다. 수줍은 망설임 속에 서로의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이 애틋한 사랑의 춤
을 추기 시작한다. 이 때, 구석에서 지켜보던 검은 망토의 세작 한 명이 간악한 눈빛으로 쏘아보며 황급히 사라져 간다.

제3장. 모함, 그리고 절망
희뿌연 달빛 서늘하게 내려앉은 옥사(獄舍). 모함에 빠진 장군이 헝클어진 매무새와 절망스런 눈빛으로 검은 하늘을 응시
하고 있다. 그 때, 왕의 교지를 든 사령단이 나타나 장군을 일으켜 세운다. 예를 갖춰 받아든 백의종군 길, 남루한 복색의
장군 모습이 한없이 처량하다. 하지만, 거친 발걸음 앞에 당도한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으니, 어머니의 부음소식을 부여잡고
장군이 무릎을 꺾어 오열한다. 장군의 처연한 독무가 추어지는 가운데 아련한 행여소리와 전장의 아우성이 오버랩 된다.

제4장. 솟구치는 증오
탐욕으로 가득찬 왜군의 진영. 포로로 잡힌 조선의 군사들이 가차없이 살육당하고 조선여인들을 희롱하는 분위기 음탕하
기 그지없다. 이 때, 장군을 필두로 노도(怒濤)와 같이 들이닥친 조선 수군의 칼날에 왜군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져 간다.
부상을 입은 왜군의 수장이 몇몇의 수하만을 데리고 도망을 친다. 두려움에 떨던 여인들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승전의 기
쁨을 누린다.

제5장. 충무공의 바다
부상을 입은 채 낙담한 왜장이 한없이 초라해 보인다. 두려움에 떠는 그는 간교한 휘하들에 둘러싸여 어쩔줄 몰라하고 있
다. 몇 번을 망설이던 왜장이 자신의 칼을 거칠게 휘두르며 마지막 전의를 불태운다. 이어지는 거친 파도와 불화살의 일진
일퇴 공방 속에 마주한 장군과 왜장. 마침내 장군의 시퍼런 칼날이 적장의 가슴에 깊숙이 박힌다. 그와 함께 승리의 환호
성 높아갈 즈음, 서늘한 한발 총탄의 날카로움이 허공을 가른다. 천천히 쓰러지는 장군과 이를 방패로 막아서는 군사들..

에필로그
분노한 군사들이 왜군을 퇴각시키고 돌아와 장군 앞에 도열한다. 여인의 무릎에 기대어 있던 장군이 다시금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운다. 장군이 마지막 힘을 모아 장검을 드높이 치켜세우며 포효한다. 환호하는 군사들과 민중들이 붉은 등불의
행렬을 이루며 경쾌한 발걸음으로 뒤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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