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사격 스타 반효진 선수가 창원 사람이라고? 스티커가 부른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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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진 선수가 지난 29일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승리하며 한국 역대 하계 올림픽 100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메달 소식과 함께 반 선수의 출생지도 덩달아 화제인데요.
결승 당시 반 선수의 총에는 '창원특례시'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반 선수가 창원 출신이냐는 추측을 쏟아 내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스티커는 지난 6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대회의 장비검사 통과 표시였다고 합니다. 반 선수의 출생지는 옆동네 대구라고 하네요.
이밖에 대표팀 동료 선수들도 스티커를 제거하지 않고 경기에 출전했는데요. 이로 인해 득을 본 건 다름 아닌 창원시였습니다.
창원시 로고가 세계 각국으로 송출되면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인데요.
전 세계에 지자체 홍보라니, 그 가치가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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