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0 "태풍·폭우 피해 우려시 '원격수업' 전환"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2020.08.10 "태풍·폭우 피해 우려시 '원격수업' 전환"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학교 현장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1명이 사망했고, 교육기관 280여 곳의 시설이 무너지거나 물에 잠겼습니다.
교육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호우경보 지역을 중심으로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했습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부터 쏟아진 집중 호우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인원은 42명.

이재민 3천400여 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안타까운 사건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 담양에서는 집중호우를 피해 대피하던 8살 초등학생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9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학생은 어제 새벽 집이 물이 잠기자 가족과 함께 안전한 대피소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시설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학교 등 교육기관 281곳에서 옹벽이나 축대가 무너지고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로 전남 구례와 하동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이번 주에도 내내 전국에 호우가 예보된 상황.

교육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학교 현장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우선, 수업일수가 남아있는 학교들의 경우, 즉각,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남지역 학교 2곳은 오늘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강원과 충북의 학교 2곳은 단축수업을 실시했습니다.

재난상황이 끝날때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조사단도 파견합니다.

교육부는 또,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의 공제 급여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으로
피해 시설 복구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