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 한옥마을 남쪽 사람들(2) | 단편소설 낭독 | 아크나의 오디오북 | 편안한 목소리로 책 읽어드려요 | AUDIOBOOK AS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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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옥마을 남쪽 사람들
작품명: 사진 한 장
지은이: 권행백
출판사: 온하루

안녕하세요?
아낌없이 크는 나무, 아크나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소설책, '한옥마을 남쪽 사람들'을 준비했습니다.

[도서 소개]
소설속,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화자는 서울로 올라가 영화판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영화감독입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관광자원 확보를 목표로 이야기가 있는 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화자는 고향인 전주로 돌아와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합니다.

현대의 마을 주민들의 모습과, 옛날 전라도 땅에 구전되는 설화와 동학혁명의 비화 속 인물들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소박하면서도 치열한 삶이 그려집니다.

열개의 단막극 안에서 마을사람들은 각자가 주인공이면서, 또 서로에게 조연이 되는데요. 그리고 각각의 이야기들은 '한옥마을 사람들' 이라는 하나의 큰 맥락을 갖는 장편극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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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옥마을 남쪽 사람들’을 읽다보면 기구에 올라 전주한옥마을을 내려다보는 착시를 느낀다. 지자체에서 발 벗고 나설 홍보작업을 소설가 한 사람이 깔끔히 해결해준 느낌도 든다. 도랑물이 휘어져 흐르는 한옥마을의 중심지를 주말에 걷다보면 어깨가 부딪힌다.

연간 천만 명이 다녀간다는 말도 허언이 아닌 성싶다.
이 동네가 느닷없이 인기 관광지로 부상했다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긴 세월 그 가능성을 숨겨왔음을 인정하게 된다.
소설가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동네 모습과 그 뒤에 숨겨진 애환을 좇는다.
한옥마을은 토박이들이 자본의 논리에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서글픈 현장이기도 하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는 동학혁명의 피비린내와 식민지 민초들의 땀내가 여전히 배어있다.
작가는 전주천 남쪽 서학동 골목에 확대경을 들이댄다.
전근대와 현재진행형이 뒤섞인 동네에서 저자는 변한 듯 변하지 않은 구석구석을 잘도 찾아내 소설로 재탄생시켰다.
소설이 다큐로 읽히는 이유는 저자가 전주출신이라는 점과 무관해보이 않는다.


본 영상은 저작자로부터 낭독 이용에 대한 허락을 받고 제작 되었습니다.
( 많은 분들과 감상할 수 있도록 낭독을 허락 해주신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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