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몸살 감기와 혼동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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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운 날씨에 연말연시 피로까지 쌓이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에 걸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초기 증세가 감기 몸살 등과 비슷해, 잘못된 치료를 받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근육통으로 물리 치료를 받았던 전 모 씨.

상태가 호전되지 않더니 통증이 심해지고 물집까지 생기고서야 대상포진에 걸린 걸 알았습니다.

인터뷰 전00(대상포진 환자) : "감기오는 거 마냥 그렇게 아팠어요." "한 이틀 지나고 나니 (물집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을) 와 본 거예요."

눈 주위가 욱신거려 안과 치료를 받았던 김 모 씨도 감기 증세와 비슷해 가볍게 넘겼다가, 뒤늦게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습니다.

얼굴 전체로 통증이 퍼지고, 수포까지 생긴 뒤였습니다.

인터뷰 김00씨(대상포진 환자) : "두통하고 콕콕 쑤시는 (통증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고 그렇게 아팠어요."

대상포진은 신경을 타고 특정 부위에 물집이 퍼지는 피부염으로, 몸 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약속까지 많은 연말연시, 쌓인 피로에 면역력이 떨어져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몸살 감기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현웅(피부과 전문의) : "(대상포진은)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 요법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에 얼굴이든 몸이든 한 쪽 측면이 콕콕 쑤시면서 아프다고 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하는게...)"

전문가들은 초기 치료를 받지 못하면 만성 신경통이나 마비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방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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