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헝다그룹 위기 이유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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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국 초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연일 국제경제 주요 뉴스로 오르내리며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사실상 파산 상황에 직면했는데 세계 경제, 특히 우리 경제도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또 임대차보호법 시행 1년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사실 추석연휴 거치면서 헝다 관련 뉴스가 부상하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헝다그룹이 어떤 그룹인지 먼저 소개해 주시죠. 그리고 어떤 위기들을 겪고 있는지도 함께.

[정철진]
헝다그룹, 에버그란데라는 회사고요. 2010년대까지만 해도 중국 전체에서 넓은 영토죠. 부동산 개발 1위 업체였습니다. 이후에는 부동산 외에도 사업 영역을 굉장히 많이 확장했어요. 문어발식 확장이라고 하는데 전기차라든가 백화점이라든가 우리의 과거 재벌그룹이 했던 것처럼 그런 행태를 보였고요.

그 결과 2017년에는 전체 최고 부자, 재벌그룹에서는 1위까지 차지했던 그런 회사였었는데 이후에 이런 상황까지 오게 돼서 조금 이따가 왜 이런 헝다그룹이 몰락하게 됐는지 설명해드리겠지만 현재 상태는 빚만 355조 원입니다. 계속해서 그 정도 빚이 있으니까 원리금, 이자가 도래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막지 못하면, 한 번이라도. 그러면 디폴트로 가게 되는 그런 상황까지 처해 있는 그런 그룹의 위기가 지금 전체 아시아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사람으로 치면 돈을 빌린 거죠. 빌려서 운영을 하는데 지금 디폴트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원금도 아니고 이자. 빌린 것에 대한 이자를 갚아야 하는 시기가 왔는데도 지금 못 갚고 있는 상황인 거죠?

[정철진]
그렇죠. 어제였습니다. 실은 23일에 1400억인데 이걸 세분해 봐야 할 것이 약 1000억 정도는 달러채에 대한 이자였습니다. 그러니까 중국 국내에서도 자금을 조달하겠지만 해외투자자도 모아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달러 추심 채권에 대한 이자가 있었고 나머지 400억 정도가 위안화 채권이었는데 어제 기억하시겠지만 홍콩, 중국 증시가 괜찮았거든요. 이자 냈다는 소문이 돌았어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위안화 채권 같은 경우는 채권자들이 오케이를 한 건데 하루가 지나면서 약간 시간차가 있지 않습니까? 달러채에서 이자를 받아야 되는 투자자들이 못 받았다라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지금 나오는 건 위안화 부분, 앞서 말한 것처럼 1400억 중에서 400억... 중국 국내 것들은. 저 말도 잘 보세요.

돈을 줬다는 게 아니라 협상을 통해 해결했다는 것은 아마도 일종의 현물이라든가 딜을 했다는 것이고요. 지금 달러채에 대한 이자는 못 갚은 것으로 이야기가 바꿔지면서 오늘 지금 유럽 증시도 꽤 크게 빠지고 있고요. 다시 홍콩 증시 무너졌고 지금 오늘 밤 뉴욕증시를 봐야 되겠지만 아마도 영향을 받아야 될 것 같다고 보여지고 있고요.

[앵커]
그러니까 중국의 재벌그룹에서 이렇게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하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20여 년 전 외환위기를 겪었던 우리나라의 그때 당시의 부실기업들을 연상케 하면서 문제는 뭐냐 하면 이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 파장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핵심인데 조금 더 헝다 얘기를 하고 나서 잠시 뒤 여쭤보기로 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유동성 위기가 시작에 불과하다는 말도 있고 또 시간끌기에 ... (중략)

YTN 정철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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