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경제] 농산물은 상승, 축산물은 하락…소비자물가 등락 원인은?

어제(4일) 소비자물가가 발표됐는데요. 두 달 연속 2%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한 것은 14개월만입니다. 물가 상승률 2%는 한국은행의 목표치이긴 하지만 일부 품목이 너무 올라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소비자물가 상승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 줄 지 자세한 이야기 전문가와 나눠보겠습니다.

Q. 한 동안 1%를 유지해오던 소비자물가가 지난 달과 이번 달, 2달 연속 2%를 넘었네요? 이런 추이가 계속되는 것이 서민들의 삶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건가요? 의미를 좀 풀어주세요.

Q. 농산물이 14.4% , 채소류도 14.1% 상승했는데요. 이 정도 수치면 많이 올랐다고 봐야할까요?

Q. 이번 소비자물가는 곡물, 채소 등 농산물이 가격 급등의 요인이라고 하는데, 어떤 품목이 많이 올랐습니까?

Q. 축산물은 1.5% 하락한 모습을 나타냈네요? 달걀이 14.3%나 떨어지면서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왜 축산물만 가격이 하락한 겁니까?

Q. 공업제품도 가격 상승이 좀 주춤합니다. 유류세 인하와 국제유가 하락이 원인이라고 분석되던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세요? 유류세 다시 원상복귀되면 또 올라가는 건가?

Q.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빠진 등유는 6년 11개월 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서민들 겨울 대표 연료인 등유, 얼마나 올랐습니까?

Q. 도시가스 가격도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도시가스 인하 효과가 거의 없었다, 이렇 봐야 하는 겁니까? 한파가 시작되고 겨울에는 사용량이 더 늘어나니까 더 상승할 것이다 라는 시선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Q. 개인서비스 물가도 물가 상승에 기여했는데요. 최저임금 인상과 외식물가 오름세의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봐야할까요?

Q. 금리도 올랐죠. 그래서 금리 인상의 영향이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던데, 금리에 가장 민감한 물가라면 어떤 걸까요? 금리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물가 품목은?

Q. 물가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에 대한 지적과 제언을 하는데요. 지금 현재 소비자 물가는 정부의 대응이 필요한 정도라고 보세요?

◇이슈앤 (월~금 오전 8시~10시,앵커: 손석우, 이정민)
◇출연: 조윤미 C&I소비자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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