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서 수십억 마리의 전갱이 떼 발견 Dive And Discover Marine Life: A School Of Horse Macke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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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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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갱이]
농어목 전갱이과의 바다 물고기로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많이 잡힌다.
일본어로는 아지 라고 하고 초밥의 재료로도 아주 중요하게 취급되는 편이며 고급 초밥집에서나 맛 볼 수 있는 귀한 재료이다

과거에는 매우 흔히 잡혔고 고등어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청어보다도 저렴했기 때문에 주로 서민의 밥상에 많이 올랐다. 기름기가 매우 많고 감칠맛이 좋다. 살은 아주 부드럽고 잔가시가 많지만 억세지 않아 먹기에 불편하지는 않다.

부산지역에서 많이 잡히고 또 많이 먹는데 고등어를 어획할 때 부수적으로 잡히기 때문이다. 한때는 고등어보다 많이 잡혔기 때문에 고등어보다 저렴했는데 최근에는 가격이 거의 막상막하일 정도로 많이 올랐다.

최근의 개체수 감소는 정치망을 이용해서 어린 고기까지 싸그리 잡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전갱이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소금구이이다. 일단 시장에서 전갱이를 구입할 때 소금을 뿌려온다. 이 상태에서 1-2시간 두었다가 그냥 구워도 맛 있고 소금을 씻어낸 후 다시 천일염을 뿌려서 구워도 맛있다. 다만 연기가 매우 많이 나기 때문에 환기를 잘 하면서 구울 것. 살은 고등어에 비해서 조금 무른 편이면서 약간 흐물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감칠맛과 향은 고등어에 비해서 더 강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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