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채만 한 바위 ‘와르르’…도시철도 공사장 산비탈 붕괴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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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부산의 도시철도 공사장 옆 산비탈에서 커다란 바위가 굴러 떨어졌습니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는데, 당시 상황이 KBS 카메라에 생생히 담겼습니다.
보도에 최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시철도 공사장과 맞닿은 산비탈.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뒤로 물러서는 순간, 암벽에서 떨어져 나온 집채만한 바위가 굴러 떨어집니다.
낙석 방지망을 뚫고, 전신주까지 무너뜨립니다.
공사장 안전 난간도 맥없이 넘어집니다.
오늘(22일) 낮 12시 반쯤 부산시 사상구와 사하구를 잇는 도시철도 공사장에서 낙석 사고가 났습니다.
[김태호/목격자 : "만약에 여기 사람들이 다 있었다면 진짜 큰일 날 일이죠. 저 큰 돌이 도로로 굴러왔는데."]
사고 현장에선 오전부터 붕괴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작은 돌덩이가 떨어지고 도로가 갈라져 경찰이 차량 통행을 막던 중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복구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순간에도 보시는 것처럼 거대한 바위가 굴러 떨어지는 등 산 곳곳이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습니다.
산비탈이 무너진 곳에서는 2013년에도 흙더미가 흘러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하지만 자치단체 경계 지역인데다 위험지구로 지정돼 있지 않아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 : "산사태가 진행 중에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 진행이 시작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차후에 2차, 3차 위험 붕괴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낙석 사고에 이어 추가 붕괴 우려가 커지면서 복구 작업과 안전 진단은 잠정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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