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사실상 미국이 러 본토 공격?...트럼프, 토마호크 미사일에 타격 정보까지 제공/ 연합뉴스 (Yonhapnews)

트럼프, 토마호크 미사일에 타격 정보까지 제공

(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내부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장거리 타격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와 정보기관에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표적 정보를 기반으로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의 정유시설과 발전소, 송유관 등 에너지 인프라를 더욱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미국은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와 바라쿠다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장거리 타격 정보뿐 아니라 무기까지 지원할 경우 러시아 방공망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에너지 인프라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 같은 미국의 움직임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에 변화가 발생했다는 방증일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지원할 경우 긴장 상태가 새로운 차원으로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토마호크에 대해 "완전히 현대적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강력한 무기"라면서도 현재 러시아가 우위를 점한 전장의 상황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로이터·AFP·X @igorsushko·@tweet4Anna_NAFO·@jurgen_nauditt·Anduril Industries 유튜브·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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