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 세월호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20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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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시각으로부터 72시간.

구조의 골든타임이라는 이 시간 동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그리고 정부는 과연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뉴스타파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기록하는 '416기록단'과 함께 어떻게 3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무런 구조도 받지 못하고 생명을 잃을 수 밖에 없었는지를 재구성하고자 한다.

※알립니다.
뉴스타파는 본 다큐 영상 5분30초 부분에 있던 “바다에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해경이 어선의 접근을 가로막았다”는 내레이션과 “어선들을 통제해, 어선들. 어선들을 퇴거시키라고.” 말한 해양경찰 관계자의 육성 녹음 등 10초 분량을 삭제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참사 당시 해경이 어선들의 구조 행위를 방해했다는 주장을 담은 것이지만 추후 취재 결과 근거가 박약한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뉴스타파가 민간 음성분석 전문기관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해경 관계자의 육성은 퇴거를 지시한 것이 아니라, “어선들에 편승해 어선들, 어선들에 편승시키라고.”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편승은 ‘남이 타고 가는 차편을 얻어 탐’을 뜻하는 말로 세월호 참사 당일 해경 TRS(주파수공용통신) 교신기록에 수십 차례 등장하는 등 해경이 일상적으로 쓰는 용어입니다.
또한 2020년 2월 27일 방송된 [영상타임라인]‘세월호 구조참사 110분의 기록’ 영상(   • [영상 타임라인] '세월호 구조 참사' 110분의 기록 - 뉴스타파  ) 중 01:29:54에 사용된 사고 당시 영상 속에는 “어선들에 편승시키라고.” 한 해경 관계자의 발언 이후 해경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세월호 승객이 인접해 있던 어선에 옮겨 타는 모습이 포착돼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이같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2020년 12월 29일 문제의 영상을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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