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위한 '과제'/HCN부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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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지역과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제3차 부산여성 창업포럼이 열렸습니다.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 연합주체로 마련된 포럼에서는
부산 지역 여성창업인의 성공스토리 공유와 함께
정책 제안 등의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십여 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여성창업 생태계의 변화와 정부의 지원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계경 /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회장:
자금 확보를 위해서라도 정부가 정책적으로
여성 우선지원이라든가 이것이 확보돼야 하고
공공기관에서 물량을 공급받을 때
여성기업인을 좀 더 늘려줘야지 여성들이 창업도 하고
경제적인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여성에게 있어
창업은 육아와 병행하는 소규모 형식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홍석희 / 네모상점 대표:
창업이 원해서 하는 선택보다는
시간적 할애가 자유로워야 하는 창업의 경우가 대부분 많아요.
그렇다 보니 소자본창업 대부분 이런 식으로 작게
그리고 육아를 병행하면서 할 수밖에 없는 구조들이
저희 있는 상가 대부분 여성이 그렇거든요.]

특히, 창업을 준비하고 시작할 때 겪게 되는
세무 관련 문제에 대한 교육,
그리고, 창업자 간 정보 공유는
더욱 절실한 상황.

여성창업기업의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서혜진 / 아가조아 대표:
여성창업에 도움 될만한 세무나 노무 부분에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그 이후에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구성안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여성 중 전문기술을 가진 여성의 경우
새로운 창업 분야를 개척하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신진경 / 메타프레임 대표:
현재 여성 전문인들도 매우 많고
3D 디자인 관련해서 안에 들어가 보면
여성분들도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또 여성만이 할 수 있는 그런 강도나
섬세함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특히 패션이랑 3D 디자인 업종 관련해서는
지금 여성분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죠.]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은
내년에 여성창업포럼을 정식 출범하는 등
여성의 창업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CN 뉴스, 공이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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