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수수께끼’ 신라 사찰, 복원 가능성 엿봤다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BTN뉴스] ‘수수께끼’ 신라 사찰, 복원 가능성 엿봤다

〔앵커〕

남아있는 신라 사찰 건축물이 없기 때문에 어떤 기술로 조성했고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알기 어려웠는데요, 그간의 연구 성과를 통해 이를 가늠하고 신라 왕경 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될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안홍규 기잡니다.
---------------------------------
〔리포트〕

신라 사찰의 주요 건물터와 출토유물, 불탑과 불상의 조각 등에서 보이는 당시의 건축물과 생활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라 사찰의 건축기술과 생활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성배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는 오랜 기간에 걸쳐 황룡사지를 비롯한 신라의 사지를 조사하고 연구해 왔습니다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신라 사찰 건축물이 없기 때문에 사찰을 어떤 기술을 가지고 어떻게 조성했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활을 영위했는지...)

학술대회는 7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제발표에서 ‘신라 사찰의 대지조성과 축기부 조형’을 비롯해 ‘신라 불교건축 기단의 형식과 축조기법’, ‘7~8세기 경주지역 전형양식 석탑의 조영과 변화’를 조명했습니다.

또한 신라 왕경 사찰의 생산시설, 신라 사찰의 기와 사용과 지붕 의장, 신라 사찰 출토 매납토기의 용도와 특징, 신라 사찰 출토 금속공예를 분석했습니다.

김연수 / 국립문화재연구원장
(발표될 여러 연구 성과와 토론의 내용은 사찰연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현재 신라 천년 고도 경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라 왕경 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후 중앙승가대 최태선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열렸습니다.

최태선 교수는 발굴조사와 연구를 통한 성과를 학술적으로 고증하고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태선 / 중앙승가대학 교수
(이번 세미나는 그러한 축적된 기술 그러니까 연구 성과를 이제 문화화할 것인가라는 주제에 좀 입체적인 세미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것은 국가도 그렇고 종단도 그렇고 추구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활용화에 따르는...)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 사찰의 건축 기술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신라 왕경 사찰 복원에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