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생일인 친구를 위해 스테이크를 두 가지 구워봤습니다 (안심, 채끝 스테이크)

#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 #채끝살

안녕하세요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지금 잠깐 함께 살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생일날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고 해서 고기를 좀 구워봤습니다
시장에서 안심과 채끝살을 구매했고 채소는 집에 있던 재료들로 준비해 봤습니다
오늘도 긴 영상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심 스테이크 레시피

한우 안심 200g X 2
표고버섯 4개
태국산 어린 아스파라거스 1팩
마늘 15개
양파 작은 거 1개

소스 재료
피터루거 스테이크 소스
레드와인
설탕

1. 안심은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고 냉장고에서 1~2시간 보관, 이때 고기는 뚜껑으로 덮지 않고 냉장고의 찬 바람을 맞을 수 있게 오픈해서 넣어야 합니다
이는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동안 겉에 바른 소금이 고기의 안쪽까지 침투가 되어 골고루 간이 배고 겉의 수분을 증발시켜 마이야르 반응을 극대화하기 위함입니다. 근데 시간이 없으시면 그냥 굽기 전에 소금을 겉에 바르면 됩니다. (예쁜 모양을 원하신다면 끈으로 묶어주세요)
2. 냉장 숙성을 마친 안심을 10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서 고기를 구워줍니다. 이 방법은 리버스 시어링이라는 방법인데 낮은 온도에서 고기를 먼저 익히고 마무리로 겉을 구워주는 방법입니다. 저처럼 고기 굽는 걸 어려워하시면 리버스 시어링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오븐이 없으시면 에어프라이어로 대체가 가능하고 온도계를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저는 미디엄 레어의 익힘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52도까지 오븐에서 구워줬습니다. (마지막 팬에서 구울 때 54도까지 맞춤)
3. 2번의 과정에서 고기를 오븐에 구울 때 아래에 야채를 깔아 초벌로 같이 구워줍니다.
4. 오븐 조리를 마친 고기를 뜨겁게 가열한 팬에서 구워줍니다. 이때 고기는 이미 다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센 불에서 겉면만 익혀주시면 됩니다. 대략 180도 온도에서 한 면당 30초씩 총 2분 구워줬습니다.
5. 고기를 구운 팬에서 함께 구웠던 야채를 굽고, 소스 재료를 다 넣어서 조리하면 끝납니다. (이때 와인의 알코올이 전부 날아갈 때까지만 끓여주시면 됩니다)

** 리버스 시어링으로 조리를 한 고기는 별도의 레스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븐에서 낮은 온도로 장시간 조리를 했기 때문에 고기 내의 수분(육즙) 몰림이 적어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반대로 팬으로만 고기를 구운 직후의 경우 고기 내의 수분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고기를 자를 경우 내부의 수분이 고기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밖으로 다 흘러내립니다. 스테이크 조리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채끝 스테이크 레시피

한우 채끝살 200~250g X 2
감자 큰거 3개
버터 40~50g
우유 한 컵

소스 재료
파운틴 페퍼 스테이크 소스
레드와인
설탕
다진 마늘

1. 채끝살은 소금으로 간단하게 밑간을 한 다음 진공 포장을 하여 수비드 조리를 해줍니다 (54도 2시간)
2. 채끝살이 익는 동안 감자를 삶아서 으깬 다음 버터와 우유를 넣어 섞어줍니다. 이때 더욱 부드러운 매쉬드 포테이토를 원하시면 으깬 후 채에 한 번 더 거르는 작업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3. 수비드 조리를 마친 채끝살은 뜨겁게 달군 팬에서 구워줍니다. 대략 180도 온도의 팬에서 한 면 당 30초씩 총 2분 구워줍니다.
4. 고기를 구웠던 팬에 소스 재료를 넣고 조리하면 끝납니다. (이때 와인의 알코올이 전부 날아갈 때까지만 끓여주시면 됩니다)

** 채끝살의 경우 안심보다 지방이 많기 때문에 수비드 조리 시 54도로 조리를 했습니다. 지방이 많은 고기를 너무 덜 익혀 먹으면 식감도 별로고 지방의 풍미를 놓치더라구요. 물론 2도 차이가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지만 미디엄 레어의 굽기와 지방의 풍미를 조금이라도 잡기 위해서 54도로 조리했습니다 **

00:00 - 인트로
00:18 - 고기 손질
01:58 - 감자, 가니시용 야채 손질
03:58 - 채끝살 굽기 및 소스 만들기
05:44 - 스테이크 시식
06:43 - 안심살 굽기 및 소스 만들기
08:51 - 스테이크 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