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은 부리는 게 아니라 버리는 것" 단 하루를 살더라도 세상에 빚지지 않고 '단순하게, 그리고 소박하게'│산골 오지 암자 육잠 스님의 고즈넉한 하루│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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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산골 오지엔 딱 당신의 소망만큼만 용기 내 지었다는 육잠 스님의 암자가 있다.
이십 대에 출가해 산중 수행생활이 어언 30여 년.
산만한 나뭇짐을 거뜬히 짊어지고 다니는 자칭타칭 지게도인이다.

닳아진 옷은 기워 입고, 찢어진 밥상엔 꽁치를 수놓는다.
가전제품은 일체 쓰지 않으며 김치는 땅속 장독에 묻어 쓰면 된단다.

소박한 스님을 닮은 공양간엔 그 흔한 도마조차 없지만 금세 뚝딱 시래기 뭇국, 호박찰떡을 완성!
허나, 세상 욕심 내려둔 스님에게도 유일하게 쟁여두는 것이 있으니 다비목.
뒷사람에게 빚지지 않기 위해 장례 나무를 손수 준비해뒀다.
삶은 그렇게 수수하고 가벼워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고 있는 스님.
불필요한 것에서 자유로워질 때 삶도 행복해지는 게 아닐까.
단순하게 소박하게 살라는 스님의 말에 귀 기울여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그 겨울의 산사 2부 단순하게 소박하게
✔ 방송 일자 :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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