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원정 월드컵 첫 16강'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 - 202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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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합니다.

1980년대 선수 시절,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한 허 전 감독은 1990년대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전남과 인천 등 K리그 구단을 이끌었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진출을 일궈낸 바 있습니다.

이후 행정가로 변신해 축구협회 부회장과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로 일했던 허 전 감독은 지난해까지 k리그 대전의 이사장으로 활동했고
31년 동안 현대가(家)가 맡아 온 축구협회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허 전 감독은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힘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문제점을 혁신하기 위한 '투명한 협회경영'을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겠다고 했는데요.

과연 어떤 청사진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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