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인명피해 왜 컸나 / 수동 랜딩기어 불가능? / 회항 불가능?/ 활주로 짧았나? [MBN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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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인명 피해가 너무나 큽니다.
왜 이렇게 피해가 컸던 것인지, 착륙할 때 나오는 바퀴, 즉 랜딩기어는 왜 작동하지 않은 것인지 아직 원인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입니다.
경제부 최윤영 기자 나왔습니다.

【 질 문 1 】
인명피해가 왜 이렇게 컸던 건가요?

【 기 자 1 】
동체 착륙이 첫번째 이유.

착륙을 하게 되면 보통 랜딩기어 즉 바퀴가 나오는데요.

여객기 타보신 분은 아실텐데 도착 5분 전쯤 착륙 준비하겠습니다. 기장이 말하고, 기체 밖에서 나는 큰 윙 소리 바퀴가 내려오는 소리 들리죠. 이게 랜딩기어입니다. 제동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바퀴가 내려오면서 날개에 있는 스피드브레이크도 작동을 하면서 속도를 줄이게 되고 제동을 하게 되는데요.

영상을 보시면 그 두가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활주로 끝까지 미끄러지며 공항 활주로 시설물을 충돌하며 반파됐고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폭발이 있었었던 것으로

꼬리부분을 제외한 동체가 모두 파손 전소됐습니다.

결국 이런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 질 문 2 】
랜딩기어는 왜 나오지 않은 건가요? 수동으로도 가능한 거 아닌가요.

【 기 자 2 】
수동으로도 가능하다 합니다.

수동 랜딩기어에는 핀이 있어서 핀을 뽑고 내리면 중력에 의해 자동으로 무거운 바퀴가 내려오는 시스템입니다.

조류 충돌로 오른쪽 엔진 한 곳에 불이 붙었고, 그렇다면 다른 한쪽 엔진을 쓰면서 비상착륙을 하면서 수동 랜딩기어 작동이 가능하고.

조종사들은 수많은 훈련을 통해 이런 수동 랜딩기어 작동도 다 알고 있는데 그게 작동을 안 했습니다.

조류 충돌 이후 발생한 항공기 상황이 많이 안 좋은 상태여서 동체 착륙하려는 판단을 했어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질 문 3 】
랜딩기어가 수동으로도 안 내려왔다면 다시 상공 위로 올라갈 수도 있지않았을까 싶기도 한데요.

【 기 자 3】
엔진 화재로 연기와 유독가스 기체 내부로 유입되자 급하게 동체 착륙을 시도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엔진 화재로 아마 전자 및 유압계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 아닐까 추측하기도 합니다.

유압시스템이라는 것은 쉽게 얘기하면 큰 기계를 움직이게 부드럽게 하는 건데, 이게 작동하지 않았다면 조종간은 엄청나게 무거워져 힘으로 잡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조종간 자체도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라 기장과 부기장은 여객기 방향은 지키기 위해 무거워진 조종간을 잡고 있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옵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애초에 기체 결함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오리무중으로 흘러가는 모양새입니다.

【 질 문 4 】
활주로 얘기도 있어요. 활주로가 짧은 것 아니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 기 자 4 】
무안국제공항 제1활주로의 길이는 2.8km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은 3.7~4km, 서울 김포국제공항 제1활주로는 3.2~3.6km에 비하면 짧습니다.

물론 더 짧은 청주국제공항 2.7km도 있습니다.

동체착륙은 착륙 장치에 이상이 생긴 경우 기체의 동체를 직접 활주로에 접촉해 착륙하는 비상절차인데, 동체 착륙에는 3km 이상의 긴 활주로와 평탄한 표면이 필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종사가 랜딩기어 수동 조작도 모두 불가능한 최악의 상황에 택하는 방법인데, 기체를 최대한 수평으로 유지한채 속도를 줄여 활주로를 닿도록 하는 고난도 조종 기술인데. 활주로가 조금 더 길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 앵 커 】
지금까지 경제부 최윤영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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