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록⏮️그때] 30년만에 찾아온 최대 풍어! 집 떠난 대구가 돌아왔다! 2005년 금대구로 뜨거웠던 외포항! | 현장르포 제3지대 | KBS 2005.01.25 방송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현장기록⏮️그때] 30년만에 찾아온 최대 풍어! 집 떠난 대구가 돌아왔다! 2005년 금대구로 뜨거웠던 외포항! | 현장르포 제3지대 | KBS 2005.01.25 방송

※ 이 영상은 2005 1월 25일 방영된 [현장르포 제3지대 - 돌아온 금대구, 외포항이 뜨겁다] 입니다.

■ 금대구가 돌아왔다! 외포항, 대구 풍어
요즘 거제에는 유례없이 많은 대구들이 잡히고 있다. 2003년 겨울에는 하루 몇 십 마리 정도가 거래됐던 것에 비해 요즘은 1000여마리에 달하는 대구가 위판장에 나올 정도로 그 양이 급증했다. 수입산 냉동 대구야 어느 도시, 어느 시장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지만 임금님 진상품으로도 올랐다는 거제산 생대구를 구하기는 쉽지 않았던 일. 따라서 모처럼 대구 풍어를 맞은 어민들은 피곤함도 잊은 채 그물을 끌어올리고 있다. 세상살이의 시름까지 잊게 하는 거제 외포항의 대구잡이 현장을 따라가 보았다.

■ 거제도 대구 풍어를 위해 뛰는 사람들
거제에 이토록 많은 대구가 찾아오게 된 것은 80년대부터 꾸준히 해온 대구 수정란 방류 사업 때문. 어민들이 잡아온 산란기의 대구들 중 일부는 대구 방류 사업팀에 인계된다. 방류사업팀 사람들은 성숙한 대구의 알과 곤(정자)을 채취해 인공적으로 수정시킨다. 회귀성 어종인 대구의 수정란은 바다에 방류된 후 4년에서 7년간 오호츠크해에서 성어가 된 후 이곳 거제 앞바다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대구의 산란기로 포획이 금지되는 1월 한 달간 외포항 66척의 배가 포획 금지 특별 해제 조치를 받아 대구를 잡는다. 방류사업이 아니었다면 몇 십년만의 대구 풍어를 맞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잘 아는 어민들은 자발적으로 방류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20년이 넘도록 꾸준히 이어진 방류사업팀과 주민들의 노력이 바로 지금의 대구풍어를 일궈낸 것이다.

■ 대구와 함께 돌아온 외포리 사람들의 행복
지난 10년간 대구가 사라지면서 많은 어민들도 외포항을 떠났다.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대구잡이가 불가능해지면서 외포리 주민들의 생활도 함께 어려워졌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 대구가 돌아오면서 외포리 사람들은 다시 행복을 꿈꾸게 되었다.
3대를 이어온 대구잡이의 대를 잇기 위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전길부씨. 그는 요즘 아버지의 대를 잇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대구잡이배에 오르고 있다.
부부가 함께 대구를 잡으며 작은 행복을 일구어 나가는 박인식 선장. 거친 파도와 싸우며 잡은 대구는 그의 가족에게는 생명의 줄이자 행복의 열쇠이다. 30년만에 돌아온 대구로 인해 살맛나는 겨울을 맞은 외포리 사람들의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 현장르포 제3지대에서 밀착 취재했다.

#외포항 #대구 #어부
20050125

✔ 다큐는 KBS | KBS다큐 공식 채널 📺
✔ KBS다큐 구독하기 ➡️    / @kbsdocumentary  

영상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및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