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은폐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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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알만큼 유명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은, 1987년 1월 14일 당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3학년이던 박종철 학생이 민주화 추진위원회 사건으로 수배된 박종운을 숨겨줬다는 혐의로 경찰에게 연행되어 서울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09호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다 사망한 사건입니다. 당시 과민반응한 수사관들이 조사실 안의 욕조에서 박종운 열사에게 물고문을 가했고 욕조의 턱에 목 부분이 눌려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하였습니다. 경찰 측은 자신들의 과실을 은폐하기 위하여 부검을 막았지만 중앙일보 신성호 기자와 감옥에 있던 재애운동가 이부영에 의해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까지 전달되어, 1987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추도미사로 세상에 알려진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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