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부동산 과열 양상…무리한 투자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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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부동산 시장이 뜨겁습니다.

올 1분기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27만 건.

지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금을 올려 달라는 요구에 세입자나 무주택자들, 지금 집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어떻게 볼까요?

녹취 선대인(선대인 경제연구소장) : "길게 잡아도 몇 년 안에는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냥 무리하게 빚내서 집 사지말고 나중에..."

녹취 홍헌호(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 : "향후에 집값이 급격히 오르거나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은 적기 때문에 월세 부담이 많은 분들은 지급 집을 사도..."

이슈앤뉴스, 오늘은 최근 부동산 시장을 진단합니다.

먼저 과열 양상을 보이는 분양 시장을 박 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부동산 시장 과열 징후 ▼

리포트

견본 주택 입구에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청약 창구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는 71%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상황.

전세난을 견디다 못해 내 집 장만에 나선 서민들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현동오(서울 노원구) : "금리가 요즘 좀 저렴하고 대출도 용이한 것 같아서, 지금이 (집 사는데) 적기이지 않은가 싶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집을 사야 한다는 조바심도 작용했습니다.

인터뷰 장우현(00건설 관계자) :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건설회사에서 분명히 분양가를 올리겠다, 그런 걸로 인해 현재는 실구매자들이 아파트를 살 때가 됐다라고 판단하는..."

올 1분기 청약경쟁률은 10.5대 1로, 지난해보다 두 배로 증가했고, 전국 미분양 아파트 수도 2003년 이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웃돈을 노린 분양권 거래가 늘면서 무허가 브로커, 이른바 떴다방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녹취 현장부동산(음성변조) : "일명 피라고, 프리미엄이라고 그러잖아요. 그거 없는 데는 안 오잖아요 저평수는 프리미엄 2~3천 정도 있는데..."

녹취 무허가 브로커(음성변조) : "저평수는 프리미엄이 2~3천 정도 있는데 평균적으로 해서 가는거라..."

1%대 초저금리에 전세난, 정부의 규제 완화와 건설사들의 물량 공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실수요 주도…깨지는 부동산 법칙들 ▼

기자 멘트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지만 과거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도권에 분양했던 한 아파튼데요,

8대 1을 넘는 경쟁률 속에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당첨자 중 2~30대 비율이 40%로 40대 비중을 앞질렀다는 겁니다.

젊은 층이 집을 더 많이 샀단 얘기죠.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을 봐도 40대 미만의 비중이 1년 전보다 2% 포인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치솟는 전셋값을 못 이긴 젊은 층이 최근 저금리 기조를 틈타 집 사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역시 가능합니다.

이처럼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대거 집 사기에 나서면서 거래가 늘면 가격도 많이 뛴다는 기존 부동산 법칙도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주택거래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3%에 그쳤습니다

비슷한 거래량을 보였던 2006년의 6.2%와 비교하면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특히 과거에는 강남이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강북 지역과 상승 폭이 거의 비슷합니다.

더 이상 집을 통해 큰돈을 벌기 어렵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변화를 무시하고 무리한 투자를 하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 공급과잉 우려…투자 목적 신중해야 ▼

리포트

지난달 수도권에 분양한 아파틉니다.

700여 가구를 모집했는데, 1, 2순위에서 단 13명이 청약하는데 그쳤습니다.

후순위 청약 신청을 받고 있지만 마감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분양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은 통장 없이도 (청약) 가능하고요. 좋은 거 해드릴 테니까 오늘 오실 수 있으세요?"

불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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