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경제계 "민간이 주도하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제계 "민간이 주도하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앵커]

경제계는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국민 대통합의 리더십으로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새 정부 정책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경제계 반응,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

경제계는 윤석열 당선인에게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당선자의 리더십이 중요한 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기업들이 윤 당선인에게 가장 바란 것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규제개혁, 노동 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민간 주도 성장 패러다임을 확립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사관계에서 재계를 대표하는 경영자총협회는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술 혁신으로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은행권은 "개인맞춤형 금융서비스, 금융과 비금융을 융합한 신사업이 가능하게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밖에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역동성 회복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고, 중소기업중앙회는 "당선인의 정책공약이 국정 아젠다로 이어져 688만 중소기업 성장시대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제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새 정부에 협력하겠다며, 윤 당선자도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봉합해 국민 대통합을 이뤄주길 바란다는 기대도 내비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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