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된 소비자...'팬덤 마케팅' 활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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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국 1호점을 낸 미국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은 해외에서 먼저 맛본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국내 진출까지 이어졌는데요,

이처럼 특정 상표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늘면서 기업들도 이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건물 앞에 길게 늘어선 줄!

'블루보틀' 커피를 사려는 사람들입니다.

몇 시간씩 기다려 커피를 손에 쥐면 기념사진을 찍고, 양손 가득 제품을 사 가기도 합니다.

호기심에 한번 와 본 사람이 많지만, 미국과 일본에 있는 기존 매장을 가보고 다시 찾아온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단순한 파란색 병 모양 로고나 커피 맛, 특유의 감성 등이 다른 브랜드와는 다르다고 말합니다.

[심진형 / 서울 성수동 : 브랜드 파워인거 같고 신뢰죠. 여기서 나오는 원두랑 최상의 퀄리티(품질)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사람들이 줄을 서는 거니까 아무래도 믿고 마시는 거기 때문에 줄을 서서 마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이처럼 특정 브랜드를 강력하게 선호하면서 스스로 '팬'을 자처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기업들도 SNS 등을 통해 이들과 소통하며 '팬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한 IT업체의 경우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먼저 체험해 보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시작했는데 수만 명이 신청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전현배 / 이벤트 당첨 고객 : 이전에는 단순히 사용자로서 갤럭시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큰 선물을 받게 되다 보니까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 같은 느낌으로 변한 거 같아요.]

또 다른 배달 앱 업체는 광고 속 춤을 따라 추는 경연을 벌이고 우승팀을 직접 광고에 출연시키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참여형 이벤트와 쌍방향 소통으로 소비자를 팬으로 확보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인데,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김건우 / 광고회사 기획 담당 : 살아있는 피드백과 열정적인 지지를 통해 기업 입장에서는 퀄러티(수준) 있는 제품을 실제로 내놓을 수 있고 그로 인해서 시장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소비에서도 주체적인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팬덤 활동은 물론 팬덤 마케팅도 더 활발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윤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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