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장 회의 개최…“참석자 엄정 조치” / KBS 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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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경찰서장 등 총경급 경찰관들이 처음으로 서장 회의를 열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논의를 위해선데, 현장에 50여명이 모였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참석자에 대한 감찰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서장 등 총경들이 오늘(23일) 낮,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모였습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선데, 특정 현안을 위해 서장 회의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삼영/울산중부경찰서장 : "지금 경찰에 관한 중대한 변혁은 전체 논의를 거쳐야 되는데 충분하지 못한 의견 수렴 절차를 대신하는 이런 경찰서장 회의를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회의장엔 총경 50여 명이 참석했고, 이밖에 130여 명도 온라인으로 함께 했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총경들은 회의장에 무궁화 화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회의에선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와 경찰 지휘 규칙 입법예고안 등에 의견을 취합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수렴한 의견을 경찰 수뇌부에 전달할 지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앞서 수뇌부는 회의 개최를 만류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지난 21일 총경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경찰 본연의 역할에 소홀하지 않을까, 국민들은 걱정하고 있다"며 회의를 숙고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도 서울 지역 총경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회의 참여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청은 이같은 수뇌부 만류와, 오늘 거듭 해산 지시가 있었는데도 회의가 진행 된 것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복무규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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