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직원이 보험 사기…고의사고로 2천만원 '꿀꺽'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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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직원이 보험 사기…고의사고로 2천만원 '꿀꺽'

[앵커]

한 대형보험사 직원이 교통사고 보험 사기로 2천여만원을 가로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불법 주정차한 차량만 골라 일부러 사고를 냈는데요.

아는 사람이 더 합니다.

최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정을 넘긴 시각. 한 차량이 골목길에 불법 주정차 된 경차 주변을 배회합니다.

주위를 살피는 듯 스쳐 지나가기만 열 번.

40여 분이 지난 뒤, 경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아 접촉 사고를 냅니다.

열 한번째 만에 범행에 성공한 남성은 차에서 내려 어디론가 전화를 겁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신의 승용차로 불법 주정차 된 차량들을 들이받아 보험금을 타 낸 대형 보험사 직원 54살 김모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불법 주차 차량을 물색해 사고를 내고,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자신의 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5건의 교통사고 보험 사기로 김씨가 챙긴 돈은 2천여만원에 달합니다.

김씨는 보험업에 해박한 지식을 활용해 불법 주차 차량과 사고를 내면 상대방의 과실 때문에 보험금을 받기가 쉽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씨는 또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하겠다"는 등 회사 직원들도 협박해 통상보다 9배 이상 많은 보험금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박정일 / 영등포경찰서 교통과] "보험 처리로만 해결하지 말고 경찰이나 보험사에 적극 신고를 해서 의심스런 부분이 있다면 조사를 요구하신다면…"

경찰은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김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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