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로 세상과 소통하다 드러머 이현수ㅣ네트워크 기획 문화스케치, (KBS 2024.08.0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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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저한테는 표현을 통한 타인과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즉흥연주라는 방식을 선택했고
그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음악이 재즈라고 생각해요.”


재즈를 기반으로 경남을 기반으로 즉흥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현수 드러머
국내 재즈 음악계에서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유학파 뮤지션이다.


“우리가 머릿속에 들어있는 어떤 여러 가지 관념들이 있지 않습니까?
음이라든지, 스케일이라든지, 조라든지, 키라든지
이런 것들이 무대에서 즉흥적으로 조합이 되는 거거든요.
그걸 강력한 힘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빅밴드, 이현수 재즈 유닛 등 재즈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과 함께
청년 뮤지션인 음악공방 팀과 문신, 최성숙 등
지역의 미술작가의 작품 혹은 역사적 스토리를 대상으로 두고
즉석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사람들과 연대하면서 또 사람들과 같이 음악을 하면서
그들의 음악이 뭔지 제 방식으로 재해석하면서
이렇게 음악을 하고 싶은 그런 것들이 아마 제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재즈로 세상과 소통하는 드러머 이현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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