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을 만나다] TV에서 잘 안보였던 '개콘' 대표 촌놈 개그맨...뜻밖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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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은 '영점 조준이 잘된 총'과 같았습니다.
과녁을 향해 퉁 쏘면 웬만하면 객석을 '뻥' 터뜨리는.
그것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얻어진 개그감이라기보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것을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듯한...
그런 안정감으로 느껴졌습니다.
'개콘'이 폐지됐을 때, 가장 많이 울었던 사람 중에 1명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코미디'가 인생의 전부라고 말하는 상국님.
모자르고, 짜증을 잘내기보다는 반대로
듬직하고 부드럽게 '웃음' 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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