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증 몰카 범죄자…잡고보면 '멀쩡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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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증 몰카 범죄자…잡고보면 '멀쩡한' 사람들

[앵커]

최근 워터파크 몰카 사건을 비롯해 몰래카메라 범죄가 잇따라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막상 범인을 잡고 보면 멀쩡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요.

윤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버스나 지하철도 모자라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의 간호사와 검진 환자에게도 카메라 렌즈를 들이댄 의사.

볼펜 모형의 카메라로 내연녀와의 성관계를 찍은 경찰관에, 동료 여교사의 치마 속을 몰래 찍은 초등학교 교사도 있습니다.

범인을 잡고 보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심지어 미성년자인 청소년이나 학생도 몰카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에서는 고교생이 여교사들의 치마 속을 몰래 찍다가 같은 반 학생의 제보로 덜미를 잡히기도 했습니다.

소위 몰카 범죄는 전자기기의 발달을 타고 최근 4년새 6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무려 18건의 몰카 범죄가 적발된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음란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몰카 범죄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자극적인, 선정적인 내용을 나도 찍어보고 싶다…나도 한번 호기심으로 접근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내 옆의 누군가일지도 모른다…'.

잇따르는 몰카 범죄에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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