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asmr] 남친 집에 놀러가서 알게 된 자해의 흔적, 위로하고 이해하기 | 상황극 롤플 | Korean Roleplaying | 남성향 | 고막 여친 | 반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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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다친 것 뿐이에요. 누가 아프고 싶어서 아프나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라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조금 무겁고.. 어떻게 풀어야 하나 걱정이 많았던 주제였지만 언젠가는 꼭 꼭 해보고 싶었던 대화였어요. 꼭 남자친구 여자친구로서가 아니구.. 이런 위로가 필요하신 모든 분들에게 전해졌음 좋겠어요!
그리고.. 내가 울어버리면 착한 남자친구가 또 죄책감 가질까봐, 내가 느끼는 감정은 최대한 배제하고 남친의 상처를 위해서 눈물 꾹꾹 참고 대화하려고 하는 의도였는데 잘 전달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많이 아프죠? 얼마나 힘들지 가늠이 되지 않아요.
어쩌면 당신을 아프게 했던 일, 사람, 그리고 상황에서 당신 잘못은 하나도 없었을 수도 있는데, 그 남은 감정은 오롯이 당신의 짐이 되니까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고...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걸 계속 되새기는거보다, 우리의 다친 감정을 보살피는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로 해요.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고, 항상 같이 있고 보살펴야 하는건 우리의 감정이잖아요!

주제 넘은 위로가 아니였길 바라며..
오늘 모두 고생하셨어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래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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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는 '오빠'라는 소리가 엄청나게 어색하답니당... 연습 많이할게요ㅜ_ㅠ
그리구 최대한 자연스러운 내용으로 만드려다 보니까 영상 길이가 많이 길어졌어요. 긴 영상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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