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천권 두고 내부 갈등 심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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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 / 박용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

[앵커]
내년 예산안 심사를 끝낸 여야가 본격 총선체제로 돌입하면서 공천권을 두고 내부 갈등이 심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와 비주류의 대결이 장기화되고 있고, 새누리당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복귀가 예상되면서 계파 갈등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정국 소식 살펴봅니다.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 박용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이번주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안철수 의원의 혁신전당대회 제안을 받아들일 거냐, 말 거냐 이거였는데 결국 거부를 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원래는 주말쯤, 오늘 정도에 발표할 거다. 내일이나 발표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당겨서 목요일날 한 거고요. 내용도 셌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회견문에는 나오지 않습니다마는 기자들이 탈당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했는데 몇 명 안 될거라고 봅니다, 이렇게 끝났어요.

그런 이야기는 나갈 테면 나가라는 그런 결기를 보인 것으로 보고요. 비주류 의원들로 표현되는 의원들의 경우에는 정말 기분 나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는 칼날이 무디더라고요. 반격의 칼날이. 제가 딱 들었던 느낌이 비주류 수장인 주승룡 최고위원이 던질 거냐. 그러면 이미 오 최고위원 최고위원 자리를 내놨기 때문에 선출직 최고위원이 5명입니다.

그렇게 되면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느낌이 오거든요. 그런데 주승용 최고위원이 아직 사퇴는 안 하고 당무거부형식으로 했고 그다음에 그다음날 아침 40여명이 모일 거라는 풍문과는 달리 8명 정도가 모여서 콩나물국밥을 드시고 비판적 언사를 내놓는 정도에서 굳힌 것 같습니다.

비주류 반발이 생각보다는 치밀하고 조직적이고 강도가 세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본다면 어제 또 그런데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의원의 혁신안을 다 받아들이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성큼성큼 한 걸음씩 가는 모양새입니다.
문재인 대표의 반격은 일단 세게 됐는데 아직도 문재인 대표가 넘어야 되는 산은 있어요.

말씀을 드린 주 최고위원 이 던질 경우 어떻게 할 거냐. 현재 지도체제를 지켜가겠다고 했는데 못 지키는 것이 아니냐고 하나가 있고 여전히 호남의 민심과 반발은 문재인 대표와 측근들도 인정하는 것처럼 있거든요. 그건 객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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