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이 망소이의 반란 | [다큐멘터리 역사를 찾아서 고려편

[다큐멘터리 역사를 찾아서 고려편 #270] 망이 망소이의 반란 | KBS라디오 20091220 방송

방송일자 2009-12-20

진행자 윤호
연출자 임종성
작가 이상락

출연


초록

명종 6년, 서기 1176년 정월, 공주의 명학소(지금의 대전광역시 서구 탐방동 일대)의 망이.망소이의 난 발발
망이, 망소이의 신분
이 반란의 성격
고려시대 사회조직 중 행정단위 소(所)에 대한 박종기 국민대 교수의 저서 '새로 쓴 5백년 고려사' 기술 대목 소개
상당수 연구자들이 망이.망소이의 난을 신분해방 운동의 성격이 짙다고 주장하는 근거
명학소에 살던 백성들이 최하층에 해당되지만 양인 신분층이라는 주장
망이.망소이의 난 소식을 접한 조정의 대처
대장군 정황재와 장박인 등에게 반란군 토벌을 명령
서북지방의 조위총 반란군 동향과 이를 진압하러 간 관군에 대한 고려사절요 해당부분 소개
망이. 망소이의 고향인 명학소를 지방관을 임명하여 파견하는 현(충순현)으로 승격
조위총의 반란군이 기세를 올리고 있던 서북지방 상황
서북지역민의 불만을 등에 업고 반란을 일으켜 장장 2년 동안 정부군에 맞서 항전을 해오던 조위총, 토벌군에 의해 살해
조위총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조정에 대한 저항이 상당 기간 계속된 배경
정중부를 비롯한 정중부 정권 실세들의 동향
정중부라는 무신 집단의 우두머리가 권력을 거머쥐고 있는 상황에서 군인들이나 하급무인들이 반란을 획책하게 된 배경
명종 7년, 서기 1177년 정월, 반란을 일으켰던 망이 망소이 형제가 도성으로 올라와 항복
농민반란을 주도한 자들에 대한 고려 조정의 처리 결과
남적(남쪽의 도적)이 황려현과 진주를 차례로 침탈하는 농민봉기 발발과 망이 망소이의 난과의 관련성
망이 망소이 형제에 대한 고려 조정의 어정쩡한 일처리가 망소이로 하여금 더욱 격렬한 반란을 이어가도록 부채질한 결과가 됨
명종 7년 4월, 집권자들 내부에서 무관이 문관의 관직을 겸하는 문제를 두고 일어난 다툼의 발단과 결과
1177년 7월, 농민군을 결성하여 기세 좋게 봉기하였던 망이 망소이 형제가 토벌군에 의해 진압되면서 이른바 남적들에 의한 농민 봉기도 기세가 꺾이게 됨


인서트리스트

01 망이.망소이의 난의 성격에 대해 설명하는 유창규 남부대학교수 채웅석 가톨릭대국사학과교수 04:01 05:15
02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는 속현이 지방관 감무를 파견하는 주현으로 승격시켜 주었다고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공납과 수취가 가벼워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유창규 남부대학교수 15:48 16:31
03 조위총의 반란군이 기세를 올리고 있던 서북지방으로 출정한 토벌군 두경승 장수의 전략을 분석하는 채웅석 가톨릭대국사학과교수 19:02 19:41
04 반란을 주동했던 조위총이 살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조정에 대한 저항이 상당 기간 계속된 배경을 분석하는 유창규 남부대학교수 채웅석 가톨릭대국사학과교수 21:52 23:10
05 고려사 열전편에서 무인정권에 가담한 무신들을 대부분 부정적으로 서술한데 반해 두경승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배경을 설명하는 유창규 남부대학교수 24:34 25:24
06 무신정권의 우두머리 정중부가 권력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군인들이나 하급무인들이 반란을 획책한 배경을 분석하는 유창규 남부대학교수 30:18 31:06
07 무인정권의 정중부가 권력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군인들이나 하급무인들이 반란을 획책한 배경을 분석하는 채웅석 가톨릭대국사학과교수 31:45 32:28
08 조정으로 직접 올라와 항복을 한 반란의 주동자 망이, 망소이를 국고의 곡식을 내어주고 제 고향으로 호송하게 한 배경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유창규 남부대학교수 35:26 36:03
09 황려현(지금의 경기도 여주)과 진주(충북 진천) 지역에서 발발한 농민봉기가 망이. 망소이의 난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채웅석 가통릭대국사학과교수 37:48 38:24
10 정중부 무인정권 하에서 문인들이 차지하고 있던 관직을 빼앗아 중하위 계급의 무인들이 나누어 겸직하려는 움직임이 생기게된 상황을 설명하는 유창규 남부대학교수 44:42 45:21
11 대장군 홍중방이 문관들의 몫으로 남아 있던 관직까지 무신들이 겸하는 것을 반대하고 나선 배경을 설명하는 채웅석 가톨릭대국사학과교수 47:26 48:19
12 홍중방이 하급무신들이 문신들의 관직을 빼앗아 겸직하려는 행동에 대해 반대 소신을 피력하여 관철시킬 수 있었던 것은 중방의 고위 무신들의 묵계가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유창규 남부대학교수 50:10 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