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에는 루미너스였던 나

씨코 캐릭터는 16년 여름 5차전직 업데이트 후 생성한 캐릭인데, 비숍 이전에는 루미너스, 카이저, 나이트로드, 듀얼블레이더, 플레임위자드, 데몬슬레이어 등 다양하게 본캐를 바꿔가면서 했어요. 어제 진캐방송 잠깐 보는데 인소야닷컴에 올렸던 영상을 카카오TV에서 찾길래, 혹시 내 영상도 있을까 싶어서 검색해보다가 하나 발견해서 가져왔습니다. 2016년 봄이고, 5차전직 출시 전입니다.

TMI
1) 2010년대 특유의 게임 영상에 노래 깔아놓는 그 시대 감성; 저는 팝송이 음악 취향이라 당시 갤럭시 광고에 사용된 MIKA - Origin of Love 에 꽂혀있었는데 그래서 쓴거같아요. 지금은 메이플 자체 브금이 더 좋은데 왜 굳이 bgm을 따로 깔았는지 모르겠음 ㅎㅎ

2) 맥뎀이 5천만이던 시절이라 까마득한 옛날인거같은데 이 때도 디렉터는 강원기 전 디렉터님이었다는 것.

3) 이 때 현 디렉터인 김창섭 디렉터님은 설귀도, 무역왕 등 컨텐츠 출시하고 아케인리버 컨텐츠와 유니온 시스템을 열심히 준비하고 계셨을 시절.

4) 오류너스로 유명한 루미너스여서 펫이름이 "루미너스 오류좀 고쳐주세요..."

5) 엔버링크를 'J' 에다 쳐박는건 저 때부터였구나..

6) 늦태라는 닉네임의 유래.. 루디브리엄 시절 친구 아이디로 프리스트를 같이 키웠는데, 그 때 자주 같이 마데테 1:1사냥하던 용기사 닉네임이 늦EH였고, 휴면캐릭터 삭제때 아무거나 쳐보다가 먹은 닉네임 쓴 것. 씨코는 그저께 림보 2-2 영상에 출연한 친한 제논이 휴면 캐릭터 삭제 시즌에 '헥터', '씨코' 등 몬스터 이름들을 먹었는데, 제가 가지고있던 '블레스'라는 닉을 이 사람한테 팔았고, 저는 이 사람에게 '씨코'라는 닉을 사게 되었습니다. 한 3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 ㅋㅋ

7) 지금까지 이어진 벨라헤어 사랑은 이 시절부터. 벨라 현역일땐 카이저에 벨라 껴줬다가 앨리스로 바뀌고나서 루미너스에 벨라 사줬었고 이 때가 단종된지 얼마 안 된 때라 지금 기준으로 환산하면 메소 60억정도? 씨코에 벨라 사줬을 때에는 그래도 단종 2년차밖에 안 됐을 때라 지금 기준으로 260억정도에 샀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기준으로 스타라이더는 305억, 러블리쇼퍼는 260억, 오늘도 한 보따리는 175억, 달콤한 눈꽃은 87억에 구매. 스타라이더 말고는 다 만족하며 지금까지 잘 쓰고있어요. 특히 러블리 쇼퍼랑 오늘도 한 보따리는 저의 최애템이라 돌고돌아 다시 끼는 저의 시그니쳐같은 룩. 코디 얘기하니까 생각나는 이번 샤이닝 하트 이펙트 관련해서 썰이 있는데, 다음 영상은 이 '코디와 메이플의 미래'에 관한 주제로 비판하는 영상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