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일에게 '레퍼'를 묻다|래퍼 조광일 인터뷰|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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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우승 전까지 힙합 씬에 저를 향한 의심의 시선이 많았습니다. 그런 목소리에 정면으로 응수하고 나 자신을 ‘증명’하는 과정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죠. 광주에서 나고 자라며 ‘부드러운직선’, ‘보헤미안 소극장’에서 활동하고 로컬 힙합크루에도 지원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역에서 힙합으로 성공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제가 선례가 돼 희망을 준다면 좋겠습니다”

속사포 랩과 파열음이 특징적인 래퍼 조광일은 유튜브에서 자신의 노래 ‘곡예사’로 19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쇼미더머니 10에서 우승하고 힙합 서바이벌 ‘랩컵’에서 심사위원을 맡는 등, 현재 한국 힙합씬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얼마전 신보 ‘광순응’을 발표했으며 ‘암순응’으로 KHA 올해의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최근 광산구 한 카페에서 래퍼 조광일을 만났다. 이날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구 및 공연을 위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다”는 조광일은 매스컴에서 봤던 것처럼 강렬한 인상이었다.

그는 ‘조팡일’, ‘조엘사’ 등 다양한 별명을 지녔으나 그중 ‘레퍼’라는 별명에는 특별한 추억이 담겨 있다. 쇼미 우승 당시 고향인 남구 주월동에서 축하 현수막을 걸어주며 ‘레퍼(래퍼)’라는 오타를 내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있던 것.

조광일은 “별명까지 탄생하면서 유쾌하게 넘어갔던 사건으로 기억한다. 광주 성심병원에서 태어나 광산중 등 지역에서 중·고교 및 대학까지 나왔는데 ‘광주의 아들’이라 불러주시니 영광스럽다”고 했다.

/📹 = 최류빈 기자 [email protected]
/✂️ = 김민규 에디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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