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 삼창 속 첫 쇳물 생산…포철 용광로 1호 반세기 만에 퇴역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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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은 '산업의 쌀'이라고 불립니다. 기계, 자동차, 조선, 항공, 건설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산업에 가장 기초적인 소재로 쓰이는 필수적인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이 철을 직접 생산한 지는 아직 만 50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포항제철(포스코의 전신)은 1968년 4월 1일 철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포항제철이 철 생산 설비를 갖추는 데는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로 받은 대일 청구권 자금 8,000억 원 중 1,200억 원이 쓰였습니다. 그야말로 '조상의 핏값' 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970년 4월 1일, 쇳물을 만드는 장치인 용광로가 착공됐습니다. 용광로는 높이 45m, 무게 78톤의 거대한 부품을 60m 공중에서 조립하는 난공사 끝에 3년여 만에 완공됐습니다.

그리고 1973년 6월 9일 오전 7시 30분, 철광석을 넣고 녹인 용광로 1호기에서 처음으로 시뻘건 쇳물이 흘러나왔습니다.

용광로 1호기는 이후 반세기 가까운 기간 동안 쇳물 5,520만 톤을 생산했습니다. 그리고 어제(29일) 용광로 1호기 종풍식이 열렸습니다. '종풍'은 수명이 다한 용광로의 불을 끄는 작업을 뜻합니다.

반세기 만에 퇴역한 용광로 1호기의 첫 쇳물 생산 현장의 모습을 당시 현장 책임자의 생생한 육성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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