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인간관계가 귀찮은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오디오북 책읽어주는여자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
오카다 다카시 지음│김해용 옮김│동양북스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사람,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사람, 상처받을까 봐 친밀한 관계를 만들지 않는 사람, 속마음을 털어놓는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는 사람,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고 책임이나 속박을 싫어하는 사람,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회피형 인간'의 특징으로 얼핏 보면 점점 개인주의화되어 가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인데요. 코로나 19로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어 이제는 더 이상 혼자 커피를 마시거나, 영화를 보거나, 장을 보거나, 밥을 먹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1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계속 늘어나고 있는 회피형 인간이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편안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회피형 인간이 원래 태어날 때부터 내성적이고 소심했기 때문이 아니라 어린 시절 만들어진 '회피성 애착 성향' 때문에 그런 성격으로 굳어진 거라고 말합니다. 방치되거나 혹은 너무 억압적인 환경에 노출되면서 공감을 바탕으로 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유명인들의 사례가 흥미진진하게 등장하고 있는데요. 헤르만 헤세, 키르케고르, 조앤 롤링, 융, 미야자키 하야오 등 자기만의 세계를 개척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회피형 인간이 되었고 그 특징을 어떻게 예술 혹은 전문 분야로 승화시켰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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