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에 韓 “사적 문자로 공적 논의 부적절하다 생각”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한동훈 후보가 22대 총선에서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사과하겠다는 취지로 보낸 문자를 무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권당 비대위원장과 영부인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5일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로 소통했고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사실상 김 여사로부터 해당 문자를 받은 것을 인정하면서도 "왜 이 시점에 (이런 의혹이) 나오는 건지 의아하다"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재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내용이 좀 다르다"라면서도, 어떤 부분이 달랐는지에 대해선 "제가 쓰거나 보낸 문자가 아니라 말하는 게 적절치 않다"라고 답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핫라인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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