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라이프] 비대면 시대 '가상·증강현실' 어떻게 진화할까?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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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요훈 / IT 칼럼니스트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게임은 물론 업무용으로도 활용되면서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 스마트 라이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가상현실 기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T 칼럼니스트 이요훈 씨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 삶이 많이 바뀌었잖아요? 이 와중에 가상현실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요?

[인터뷰]
네,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변화인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가 보편화 되고, 다른 나라로 이동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생긴 간격을 가상 현실 기술이 메꿔주고 있는 겁니다. 오락용보다 산업용이나 업무용 가상현실 기술이 폭넓게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산업용 스마트 글래스를 들 수 있는데요. 올해 미국 인텔에서는 반도체 생산 장비를 새로 설치하려는데, 엔지니어가 코로나19로 인해 발이 묶인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때 스마트 글래스를 이용해 원격으로 설치를 무사히 마쳤다고 합니다. 스마트 글래스는 안경에 부착된 카메라 렌즈와 디스플레이로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을 공유할 수 있는데요. 또, 파일 공유와 동영상, 스냅샷 촬영, 채팅 등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한국의 한화토탈에서도 스마트 글래스를 이용해 해외 엔지니어의 지원을 받아 공장 보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앵커]
스마트 글래스를 쓰면 해외에 있는 근로자가 원격으로 대신 근무를 해줄 수 있다, 이런 얘긴가요? 좀 자세히 설명을 듣고 싶어요.

[인터뷰]
제가 장비를 볼 때, 제가 보고 있는 게 그쪽에 있는 엔지니어에게 그대로 전송됩니다. 이 장비에 대해선 엔지니어가 더 잘 알고 있죠. 그래서 이 부분을 점검해야 한다, 이 부분은 수치가 몇이다, 이런 것을 그쪽에서 펜으로 동그라미를 쳐주면 제가 보고 있는 기계 위에 동그라미가 딱 그려지면서 여기를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디지털 마커가 돼요. 그래서 눈앞에서 실제 사물을 보면서 조사하고, 수리하고, 보수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마치 시선을 공유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네, 둘이 한몸이 돼서 일하는 그런 기분으로 일할 수 있는 거죠.

[앵커]
한마디로 아바타가 돼서 일해줄 수 있는 그런 논리네요. 이렇게 코로나19로 현장에 직접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스마트 글래스와 같은 첨단 IT 기술이 큰 힘이 되는 그런 상황인데요. 또,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더 듣고 싶은데요.

[인터뷰]
혼합현실 기반 웨어러블 기기인 'MS 홀로렌즈2'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홀로렌즈2는 물리적 공간과 물체 위에 홀로그램 이미지를 결합해, 이 기기를 착용한 사람이 홀로그램 이미지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사용자는 손에 별도의 입력장치를 쥘 필요가 없고, 맨손으로 지시하고 가리키는 동작부터 물건을 누르고 짚고 쥐는 일상적인 동작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얼에 대한 가이드를 보면서 과정을 익히거나 신입 직원을 교육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데요. 도입하는 기업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이런 원격 협업과 기술 지원을 이제는 산업용 AR, 그러니까 증강현실 기술로 가능하게 된 건데요.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산업에서 더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VR, 가상현실 산업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인터뷰]
업계 전체가 완전히 재편되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가상 대면을 위해 전시나 행사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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