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강아지가 유독 ‘엄마’만 좋아하는 이유

우리집 강아지를 제~일 사랑하는 것도 나고, (아마도..!?)
애정 표현을 제일 많이 하는 것도 난데, 왜 우리 집 강아지는 '엄마'만 좋아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놀랍게도, 이것을 설명할 아주 흥미로운 실험이 있답니다!✨

미국에 위치한 에머리 대학교의 심리학 연구원들은
강아지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발표했어요.

바로, 강아지는 특정 '대상' 그 자체 보다는
그 대상이 하는 '행동'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죠!

위 실험을 진행하면서, 강아지의 뇌는
단순히 사람,사물,동물이 나오는 영상에서는 반응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놀고 있거나, 무언가를 먹거나, 킁킁거리는 행동을 했을 때
활발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또, 에머리 대학교의 연구팀에 소속된 그레고리 번즈 교수는
강아지가 행동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서
두 가지의 내용을 덧붙였어요.

'강아지가 동체 시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대상의 움직임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라는 것과

'야생에서의 생존 본능에 비롯된 것' 이라는 내용이었죠.
(포식자를 피하고, 먹이를 사냥하기 위한 행동을 통해서
대상의 행동이나 움직임에 더욱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리 집을 살펴 보면
강아지는 '엄마'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하는 대부분의 행동을 좋아하는 것일 가능성이 무척 높죠.

우리는 보통 뽀뽀와 포옹 등으로 강아지에게 애정 표현을 하지만,
엄마는 강아지가 다가왔을 때에만
부드럽게 쓰다듬는 정도로 담백한 애정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뽀뽀와 포옹을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불편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뽀뽀와 포옹을 좋아하는 경우의 강아지는
어렸을 때부터 학습된 행동일 가능성이 높아요!)

하지만 부드러운 쓰다듬기와 적당한 간식은 강아지를 구속하지 않으니,
강아지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거죠!

이렇게 보니, 강아지 입장에서는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행동' 을 하는 보호자 보다
'나를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하는 행동'을 하는 보호자를 따르는 것이 당연한 것 같네요!😁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강아지가 만족감을 느낄 정도로만
'가볍게' 애정을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강아지가 '엄마'만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00:00 강아지는 왜 '엄마'만 좋아하는 걸까?

00:40 #1 사람보다는 '행동'에 주목해
01:37 #2 행동에 주목하는 이유
01:48 1.뛰어난 동체 시력
02:09 2.생존을 위한 관찰력
02:34 #3 엄마만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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