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 동해 36,900원에 즐길 수 있는 국내 당일치기 여행! 서울 출발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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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6,900원으로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강릉과 바다 기차여행, 동해까지 돌아볼 수 있는 가성비 넘치는 당일치기 패키지 여행을 소개합니다.

제가 이용한 상품 링크 공유 (* 이 여행은 광고나 협찬없이 내돈내산으로 직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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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7시 30분 잠실역 버스 탑승
잠실역 4번 출구로 나와 예약한 버스를 기다립니다.
이 버스는 오전 7시에 광화문에서 1차로 탑승한 뒤 7시 30분에 잠실역에서 2차로 여행객을 태웁니다.
보통은 45인승 버스인데. 운이 좋게도 리무진버스가 왔어요.

08:30분 홍천 휴게소! 약 15분간 쉬었다 출발합니다.
출발 전날 강원도에 15cm가량 눈이 내려 기막히게 아름다운 설경을 버스에서 볼 수 있었어요.
홍천~인제~강릉까지 역대급 설경이 펼쳐집니다.

▶ 안목해변 커피거리
첫 번째 목적지는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바다는 더욱 푸른 물빛을 보여줍니다.
해변에서 겨울바다의 낭만을 가득 느끼고 길가에 즐비한 대형 오션뷰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마십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자유시간이 있으니 취향에 맞는 카페를 찾아가세요!

▶ AM카페
탁 트인 통창이 인상적인 AM카페
맛있는 베이커리가 가득해서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안목해변이 가득한 오션뷰, 카페 루프트 탑 뒤쪽으로 웅장한 설악산이 볼 수 있습니다.

강릉중앙시장으로 이동 PM 12시

▶ 강릉중앙시장
강릉의 별미여행의 성지로 떠오른 강릉중앙시장
닭강정부터 씨앗호떡, 오징어순대,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약 1시간 30분의 자유시간이 있어 간식거리를 구매하고 점심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 소머리국밥 골목
뜨근한 국밥이 먹고 싶어 찾아온 광덕식당
가마솥 가득 끓여 낸 소머리국밥을 토렴하여 한 그릇을 정성스럽게 내줍니다.
고기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하고 진득한 국물에 밥을 말아 고기와 함께 먹으면, 꿀맛이죠!
강릉중앙시장에는 장칼국수도 유명한데, 가득 담은 장칼국수가 가격이 3,000원으로 지역주민과 여행객들이 줄을 서서 먹습니다.

해안선 열차를 타기 위해 강릉역으로 이동합니다.

▶ 강릉역 도착 13시 50분
14시 10분 묵호역으로 가는 누리호
해안선 기찻길을 따라 눈부신 동해 바다와 어촌 마을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누리호는 지금은 중단된 동해바다열차와 같은 노선으로 달립니다.
좌석은 지정석이 아니라 자유석으로 바다를 조망하려면 C, D 좌석에 앉아 가세요.

강릉을 출발해서 정동진을 거쳐 묵호역까지 약 35분간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드디어 묵호역에 도착 14시 45분 미리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묵호항으로 향합니다.

▶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으로 도깨비 방망이를 형상화한 해상보도교량입니다.
도깨비 영역으로 들어가는 의미를 가진 파란색 진입 터널 바다를 가까이서 산책하며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묵호등대와 월소 택지 사이에 있는 도째비골에 세워져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가장 잘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유료 전망대(성인 입장료 2,000원)로 언덕을 조금만 올라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옵니다.
도깨비불과 쌍가락지를 형상화한 조형물 전망대 끝에서 동해의 푸른 바다를 조망합니다.
이곳은 스카이 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 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자이언트 슬라이드 3,000원 / 스카이 사이클 15,000원)

▶ 묵호등대
스카이밸리 부근에 있는 묵호등대, 묵호를 비춰주던 멋진 등대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360도의 전망을 볼 수 있어요.

▶ 논골담길
묵호항 중심으로 어부들과 가족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2010년부터 벽화마을로 조성하였습니다.
4갈래로 나뉘진 골목마다 다양하게 그려진 벽화가 있어 여기저기 둘러보며 천천히 걸어보세요.

오후 16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갑니다.
20시 서울 도착 및 해산 , 하차는 강변역과 광화문 2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상이여행이 직접 다녀온 가성비 넘치는 당일치기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루쯤 시간 내어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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