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AD] 애틋 (Ateut) - Wish Garden (With PARK YEON)(별꽃정원(Wish Garden) (With 박연))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BALLAD] 애틋 (Ateut) - Wish Garden (With PARK YEON)(별꽃정원(Wish Garden) (With 박연))

Artist : 애틋 (Ateut)
Album Title : Fantasy Of Ateut Ⅲ - Wish Garden
Release Date : 2024-05-22

#Ballad #발라드 #인디

[ABOUT]
’멸망을 원하는 자여, 원하는 대로 멸망을 안겨주겠다'
- Rord Of Nightmare, Slayer's Next[1996] -

음악을 하면서, 종종 웃음이 나는 사람을 마주하곤 했다

나이와 경력을 사칭하면서, 누군가 큰 용기를 내어 시작한 첫 시작을
시원하게 망쳐놓고 도망친 사람,
자신과 같이 일해주지 않는다고, 내가 당연히 받아야 할 돈을 횡령하고 잠적하여
착한 사람인 듯 보이지만 위선적으로 살고 있는 사람,
누군가에겐 달리 생각되어질 수도 있는 지식을 정설인 것처럼 강매하면서
자신의 영리만을 우선시하던 사람,
잘못 말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작사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개념을
바로 잡아주려 하던 나에게
'작사가 호소인'이라는 호칭을 쓰며 익명의 뒤에 숨어있던,
작사가 선배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웠던 사람...

그런 사람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어차피 그 사람은 그게 한계니까,
그 소액의 돈에 자기 인생을 걸 만큼 생각이 짧으니까,
내가 올바른 지식을 주장하면 언젠가 그들보다 돈을 잘 벌 거고,
그 사람이 함부로 나를 부를 수 없을 만한 위치에 서면 그만이니까...

그러나 음악을 하다보면, 가끔 웃음을 그치게 만드는 사람을 마주하곤 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같았다
그들은 자신을 신성불가침의 존재로 생각하고 있었고
자신이 속한 집단의 절대 권력을 자신의 것인 양 휘두르곤 했다
그들은 자신의 과실 또한 내가 발단이고 전개며, 절정을 구성해 일어난 일이라
자신들에게 위기를 초래한 건 나의 책임이라고 떠 넘겼고
그런 자신들의 위에 군림할 수 있는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그들은 작사가로써의 내 삶과 내 생명을
어떤 방식으로든 끊어놓으려 했던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당연시했던 나라는 존재의 강제적 소멸은
안타깝지만 이뤄지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본다

내가 작사를 할 수 있게, 음악을 할 수 있게 나를 지켜줬던 사람들이
얼마나 큰 존재인지, 그들은 모를 것이다
어릴 때 앓았던 병이 증세가 유난히 심해져, 내일은 살아 있을지,
그 다음날엔 뭘 하고 있을지 모를 정도로
하루살이 같았던 10대 시절, 신인 작사가와 팬으로 만나,
지금은 작사가로써 살아갈 길과 방향을 잡아주시고,
가끔씩 사소한 걱정에 스트레스를 받아갈 때면 본인의 잠을 아껴 가시며
불안에 떨고 있던 나에게 따뜻한 조언을 남겨 주시던 작사가님,

20대 시절, 아무런 꿈도, 미래도, 나아갈 길조차 보이지 않았던 어느 여름,
생각도 고민도 많아 속상한 마음을 우울하게 남긴, 부족한 방송 사연에
따뜻하게 자신의 노래로 위로를 남겨주고
남들이 데뷔할 때쯤엔 자신은 이미 데뷔 7년차라며,
그 때까진 무슨 일이 생겨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며,
불안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고, 그 때까지만 해도 희미했던 작사가의 꿈을
한 걸음 내딛게 계기를 만들어 준, 지금은 셀 수도 없는 사람들의 희망이자 꿈이 되어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고, 당당히 외치고 있는, 내 최고의 가수분,

10대의 봄날, 한없이 조용하고 차분했지만, 내가 힘들어할 땐,
묵묵히 내가 걸어가야 할 방향을 그 누구보다 냉정하게 제시해주었고
살면서 10대와 20대에 품고 있던 꿈의 전부라 오랜 시간을 기다렸지만,
결국 만나지 말아야 할 순간에 마주하게 되어
믿지 못할 결말의 끝에 생의 끈을 놓으려 한 나에게,
30대를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 준,
그리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언제나 내 음악 속 주인공이 되어주고 있는
세상 단 한 번의 '사랑' 이라 부를 수 있었던, 단 한 사람…….

난 이 세 사람이 내게 등을 돌리지 않는 한,
단 한 순간도 음악의 끈을 놓을 생각이 없다

그러니, 날 해치는 어리석은 자들의 끝이, 어릴 적 만화 속에서 보았던
'피브리조'의 끝처럼, 소란스럽고, 혼란스럽고, 허무해지길 바래본다
자신조차 감당이 안 되어, 가지지 말았어야 하는 힘으로
감정에 휩쓸려 하찮게 여기는 이를 향해 위해를 가한,
그 사람의 결말이, 얼마나 처참한 끝일지는,
평생을 함께 할 사람들이 쥐어 준 소중한 꿈을 무사히 지켜내어
작지만, 편히 숨 쉴 수 있는 작은 별에서 꽃피운 나만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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