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철거 앞둔 용산 전자상가…남은 상인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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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전자제품 하면
용산 전자상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죠.

전자제품의 '성지'라고 불리며
40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왔지만,
서울시가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하기로 하면서
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상인들은
삶의 터전과도 같은 곳을 떠날 수 없다며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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