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뺨치네!…한국형 학교스포츠클럽의 가능성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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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스포츠 선진국은 학교 체육 클럽에서 전문 선수를 키워내는 시스템을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수인지 학생인지 구분하기 힘든 현란한 드리블입니다.
190센티미터를 넘는 신장에 덩크슛도 펑펑 꽂아 넣습니다.
전문 선수가 아니라 농구를 취미로 즐기는 학생들입니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앞두고 점심시간을 쪼개 맹연습 중입니다.
[최예찬/오금고 2학년 : "꿈을 이룬 것 같아요. 전국 대회까지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 2시간씩, 훈련량도 상당합니다.
중학교부터 꾸준히 훈련하다 보니 기술과 전술 수행 능력도 수준급입니다.
[김시원/체육 교사 : "엘리트 선수들에 비해 발육 상태가 떨어져서 그렇지 실력은 거의 그 수준까지..."]
2011년 시작한 학교 스포츠 클럽 리그는 이제 참가자 숫자 등 외형뿐 아니라 질적인 면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농구와 핸드볼 등 일부 종목은 전문 선수 수준에 근접해, 엘리트 체육계의 고민인 선수층 확보 가능성도 점점 열리고 있습니다.
엘리트와 일반 학생을 엄격히 구분하는 현재 선수 등록 제도 등이 개선되면, 장기적 목표인 선진국형 학교스포츠 시스템 구축도 더이상 불가능은 아닙니다.
[이민표/학교체육진흥회 사무처장 : "두 그룹이 통합된 방향으로 나아가고..수준을 나눠 시합하는 제도를 만들면 장기적으로 통합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전국 1400개 팀 만9천여명이 참가하는 초중고 전국 학교스포츠 클럽 대회는 내일 개막해 약 한 달간 열전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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