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나무는 그늘을 드리우고 맑은 공기를 만들지만 특별한 향은 없습니다. 그런데 상처나 시련을 겪은 나무는 특유의 방어 물질을 생성하여 때론 세상에서 가장 진귀한 향을 만들어냅니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집안에서 무난하게 자란 사람은 그 자체로 아름다울 수 있지만 인생의 깊은 의미를 통찰하기는 어렵습니다. 부처님처럼 왕족으로 태어났지만 안락을 버리고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찾아서 고통의 바다로 떠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네 삶의 대부분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침향은 고통과 상처를 보듬어 꽃피우는 대표적인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나무는 잎 자체로 고귀한 맛과 향기를 지니고 있지만 침향나무는 상처로 인해 다시 태어나는 나무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담은 차와 침향을 결합하여 새로운 차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2015년 오운산을 창업하자마자 소량의 침향 차를 출시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침향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었지만 마땅을 인연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인연 따라 오로지 차에만 집중한 지 10년, 그런데 최근에 선입금까지 해주면서 꼭 좋은 침향차를 만들어 달라는 분이 계십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확인하던 중 오운산 맹해기지 가까이에 침향 농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맹해기지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거랑허 침향 기지를 방문하여 마침 출장에서 돌아온 장대표를 만났습니다. 다음날 2007년 맨 처음 침향목을 식재 한 멍송 쪽 농장을 둘러보면서 침향목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침향이 자라고 있는 거랑허 그리고 시딩과 멍송 쪽의 농장 면적을 모두 합치면 약 400만 평방미터인데 우선은 엄청난 규모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장대표도 그동안은 침향목 관리에 집중했고 작년부터 조금씩 시범 생산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앞으로 좋은 관계로 발전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래의 글은 제가 침향을 공부하면서 각종 자료를 간단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침향의 품질과 가치는 크기나 모양보다 향기의 복잡성, 깊이, 지속 시간으로 결정됩니다. 과도한 벌채로 인해 자연 서식지의 침향나무(Aquilaria)는 멸종 위기 종(CITES 부속서 II)으로 지정되어 국제적 거래가 규제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재배를 통해 지속 가능하게 생산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침향은 자연의 병리적 반응으로 생성된, 무겁고 진한 향기를 가진 목재로, 의학적 효능, 문화적 상징성, 경제적 가치가 모두 매우 높은 희귀하고 복합적인 천연자원입니다.
침향(沈香, Agarwood)은 열대·아열대 지역의 특정 나무(주로 Aquilaria 속)가 병리적 반응으로 생성하는 진귀한 향유(수지) 목재로 천연 향료이자 한약재입니다. 건강한 나무에 상처 또는 미생물 감염 → 방어 반응으로 방향성 수지(진, 津) 생성 → 수지가 목재에 스며들어 진한 향기를 지닌 '침향'으로 변화합니다. 수지 함량이 높을수록 물에 가라앉음(沈香 이름의 유래) 단단하고 기름기가 있음. 암갈색에서 검은색까지 다양. 향(수지 함유량과 종류에 따라 다름) 달콤한(甜), 시원한(涼), 꽃향(花), 과일향(果), 초목향(草) 등이 있음. 따뜻함(溫), 맵고(辛), 쓰며(苦), 약간 단맛(微甘). 기(氣)를 내려주고 통증을 완화하며 따뜻하게 하여 신장을 보강하며 위장 기능 개선, 천식/기침 치료, 진정 및 통증 완화, 신장 기능 보강. 향(香) 문화, 향수 원료. 염주, 조각품, 장식용 목재. 불교, 이슬람교 등에서 정화와 명상을 위한 성스러운 재료. 수지 함량이 높을수록 질량이 무겁고 향이 진하며 가치가 높음. 맑고 깊으며 지속적인 향이 최상급. 주요 산지로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가 유명하며, 지역별로 향기 프로파일이 다름.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밀폐 보관. 다른 강한 냄새와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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