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의료체계 / KBS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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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경련으로 119를 타고도 응급실 11곳에서 진료 거부를 당해 28개월 유아가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어제 KBS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열이 나고 아이 몸이 처지는 순간이 얼마나 위험한지요.

그런데 발열은 대부분 경증으로 분류돼 중증응급센터에서 진료거부를 당해도 어쩔 수 없는데, 상태가 악화하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정부는 응급실 의료공백을 군의관, 공보관 차출 등으로 메꾼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경증인지 중증인지 농어촌 환자들은 대체 누가 구분해줄 수 있을까요?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의료체계를 보고도 의료현장 붕괴가 아니라는 정부 언제까지 의료진에게 헌신을 요구하고 환자의 희생을 어디까지 감수하겠다는 건지, 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뉴스 7 여기까집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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