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의 세계유산] 94. 이탈리아_밀라노 두오모(Doumo di Milano)고통과 즐거움은 잠깐 중요한건 영원한 것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김용범의 세계유산] 94. 이탈리아_밀라노 두오모(Doumo di Milano)고통과 즐거움은 잠깐 중요한건 영원한 것

밀라노 입구 3개의 문에 새겨진 글에는
우리를 기쁘게 하는 건 잠깐이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도 잠깐이다.
오직 영원한 것이 중요하다.
과연 영원이란 무엇일까?
죽고 나면 영원한건 없는데~
영원이란 기독교에서 영원한 생명을 위한 믿음을 뜻하는 것 같다.
즐거움만을 쫓아다니며 무뢰하게 사는 사람들을 향한 경고와 살아가기
힘든 자들에게는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라는 가르침일 것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주교가 집전하는 성당을 두오모라 하는데
대성당을 의미한다.
4세기에 지은 성당 터에 14세기에 짓기 시작해서 19세기 후반에 완공
했으니 무려 500년간이나 지어진 건축물이다.
유럽 고딕 양식을 대표하는 밀라노 대성당은
프랑스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독일의 쾰른대성당과 더불어 세계3대 고딕 양식의 성당이다.
외벽을 장식한 3,159개의 조각상으로도 유명하다.
정중앙에 있는 청동문의 조각 작품도 대단하다.
마리아의 생애와 예수의 탄생과 죽음도 담겨있는데
루도비코 폴리가기가 1906년에 만든 청동 조각 작품이다.
숲을 이룬 돌기둥이 높은 천장으로 치솟아 있는데
1년 52주를 나타내는 52개 기둥이 아치형 천장을 떠받치고 있다.
특별한 조각상이 눈에 띈다.
성 바르톨로메오의 조각상이다.
바르톨로메오는 예수의 12제자로 이교도들에게 살가죽이 벗겨지는 고문을
당하며 순교한 성인이다.
벗겨진 자신의 몸 살가죽을 어깨에 둘러매고 있는데
한 꺼풀 벗겨진 신체 내부가 처참하다.
조각가 마르코 다르타테가 1592년에 만든 작품이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